'프로 첫 해트트릭' 포항 정재희, K리그1 10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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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정재희(30)가 K리그1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정재희가 9년 만에 기록한 프로 첫 해트트릭이다.
포항이 정재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앞서갔지만 강원도 후반 30분 양민혁, 후반 38분 정한민이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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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정재희(30)가 K리그1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MVP로 뽑힌 정재희는 지난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 후반 7분, 후반 17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앞장섰다.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정재희가 9년 만에 기록한 프로 첫 해트트릭이다.
총 6골이 터진 이 경기는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포항이 정재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앞서갔지만 강원도 후반 30분 양민혁, 후반 38분 정한민이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포항이 후반 45분 이호재의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난타전 끝 4-2 포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광주FC가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 6연패를 끊어내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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