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감독 있는데?…독일 "클롭 관심 있다" 공개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국가대표팀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 축구협회 회장은 "나겔스만이 홈 유럽 선수권 대회 이후에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은 독일축구협회와 대표팀에 좋은 신호다. 왜냐하면 그는 유럽 전역의 많은 빅클럽의 희망 목록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나겔스만에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는 실제 문제다. 이제 모두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율리안 나겔스만 현 감독과 재계약하고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클롭 감독을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꼽았다.
24일(한국시간) 루디 푈러 독일 축구대표팀 디렉터는 "나겔스만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면 클롭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밝혔다.
푈러 감독은 "클롭 감독이 놀라운 이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숨길 필요가 없다"며 "클롭 감독이 다시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만약 나겔스만 감독이 어느 시점에 독일 또는 유럽 최고 클럽을 다시 맡고 싶다고 결정한다면, (새 감독 후보로) 클롭을 넘을 감독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휴가 중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은 나겔스만 감독은 그해 9월 독일 대표팀에 부임했다.
유로 2024를 앞두고 토마스 투헬 전 감독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자 지난 4월 독일 대표팀과 계약 기간을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늘렸다.
당시 나겔스만 감독은 "마음으로 한 결정이다. 국가대표팀을 훈련하고 국내 최고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성공적이고 열정적인 경기를 통해 우린 국가 전체에 역암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달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거둔 두 차례 승리는 정말 감독적이었다. 우린 성공적으로 유럽 선수권 대회를 치르고 싶고 코치진과 함께 월드컵에 도전하는 것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 축구협회 회장은 "나겔스만이 홈 유럽 선수권 대회 이후에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은 독일축구협회와 대표팀에 좋은 신호다. 왜냐하면 그는 유럽 전역의 많은 빅클럽의 희망 목록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나겔스만에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는 실제 문제다. 이제 모두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홈에서 열린 유로 2024에서 8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4월 재계약으로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긴 지도자다. 분데스리가에선 도르트문트 '꿀벌 군단'을 이끌고 게겐 프레싱을 구축했고, 공격적인 축구로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분데스리가 우승, 더 나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도르트문트와 결별한 뒤엔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게겐 프레싱에 전술적인 역량을 더해가며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했고, 리버풀 숙원의 과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해냈다.
클롭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양강 구도를 만들었다. 2022년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6년까지 동행을 약속했지만 번아웃을 털어놨다. 올해 초 "한 시즌이 끝나면 다음 시즌을 계획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생각했을 때 내가 이 일을 더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라면서 리버풀과 조기 작별을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드림콘서트 30주년…팬·아티스트 소통강화 위해 '스타톡' 도입 - SPOTV NEWS
- 함소원, '이혼 팔이' 진실 밝히나…남남 됐어도 "진화와 있다 왔다"('가보자고3') - SPOTV NEWS
- 김준현, 몸무게 116kg 돌파 '충격'…"'맛녀석' 나가고 뒤룩뒤룩 쪘다" - SPOTV NEWS
- [단독]'폐섬유증' 유열, 폐이식 수술 후 회복 중 "목소리도 돌아와" - SPOTV NEWS
- '9세 연하♥' 조세호, 10월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공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 SPOTV NEWS
- 강재준, 데칼코마니 子 공개…♥이은형 "내 난자는 왜 아무일도 안했나" - SPOTV NEWS
- 곽튜브, '왕따 논란' 이나은 감싸다 '역풍'…영상 삭제→"불편 드려 죄송" 사과[종합] - SPOTV NEWS
- 화사, 아찔한 한 뼘 초미니로 뽐내는 섹시 각선미 - SPOTV NEWS
- 뉴진스, 우아한 한복 자태로 건넨 인사 "버니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추석"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