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여권 내 위상 높지 않아, 도덕적으로 흔들려…자신 입장 바꾸는, 순종하는 것, 힘 있는 시장 아냐” 전재수 ‘힘 있는 여당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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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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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여권 내 위상 높지 않아, 도덕적으로 흔들려… 자신 입장 바꾸는, 순종하는 것, 힘 있는 시장 아냐" 전재수 '힘 있는 여당 시장'?
(인터뷰 요약)
- 부산시장 선거 정보, 판세 분석 종합해 보면 1, 2달 전보다 굉장히
좋아졌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 전재수 힘 있는 여당 시장?…여권 내 위상 높지 않아, 도덕적으로 흔들려
- 李 대통령 잇단 부산 방문…대단히 부적절
- 박근혜, 이명박 지원 유세…보수층 투표장에 더 많이 나오게 하는 효과 있을 것
- 여론조사 결과 들쭉날쭉…부산 지역 24년 총선, 지난해 대선까지 수치가 맞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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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오늘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박형준 : 네,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지금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부산 전역을 직접 뛰는 이른바 걸어서 민심 속으로 유세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체력적으로 괜찮으십니까?
▶ 박형준 : 많이 힘듭니다. 실제로 저녁이 되면 파김치가 되곤 합니다.
▷ 소현정 : 근데 왜 걸어서 민심 속으로 이걸 선택을 하셔서 지금 강행을 하고 계신 걸까요?
▶ 박형준 : 유세차를 타고 유세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한데 정말 시민들 가까이에서 그분들 애환도 듣고 조금 민심의 실체, 소재를 파악하는 데는 현장을 많이 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럼 마지막 날까지 계속 걸어서 민심 속으로 진행하실 생각이신 건가요?
▶ 박형준 : 네, 현재는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에 실시된 조사들이 어제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쭉 봤는데 지금 부산이 상당히 좀 초반하고 달라졌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초박빙이 돼 가고 있다라는 조사들이 나왔던데요. 후보님께서도 좀 체감을 하고 계십니까? 현장에서.
▶ 박형준 : 예, 한 한두 달 전보다 확실히 접전 양상이라는 것은 여러 조사에서도 나타나지만 현장에서도 저희가 느끼고 있는 바고요. 그리고 저희도 각 캠프별로 조직이 있으니까 또 우리 당협 국민의힘 조직들이 있으니까 거기로부터 나오는 여러 가지 정보나 또 판세 분석을 종합해 보면 한두 달 전보다는 지금 굉장히 좋아졌다 하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고요. 덧붙여 한마디 말씀드리자면 지금 여론조사가 너무 춤을 추고 있거든요. 그리고 너무 많이 하는 데다가 이게 여론조사의 근본적인 한계가 좀 있습니다. 알뜰폰 20%가 지금 빠져 있는 데다가 실제 세대별 투표율이 감안되지 않은 여론조사거든요. 그래서 부산 같은 경우에는 2020년 총선부터 작년 대선까지 한 번도 이게 수치가 정확히 예측이 된 바가 없어요. 실제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대개 적게는 5%, 많게는 십몇 프로씩 실제 결과와 그 이전의 직전 여론조사가 차이가 있었고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누적되는데 왜 여론조사 기관 회사들이 이런 걸 보정하려고 하지 않는지 이게 저는 참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선관위도 이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지금 여론조사를 하는 데 있어서 몇만 개를 뽑아서 통신 3사로부터 받아갖고 주잖아요. 그러니까 샘플링이 한 번 일어나는 겁니다, 이미. 그리고 또 알뜰폰 20%가 빠져 있다는 데 대해서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 그래서 이런 여론조사의 근본적인, 대한민국 여론조사가 그게 문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론조사가 춤을 춥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1% 박빙이 2개가 나왔고 또 10% 안팎이 나오고 이러니까 저희로서도 후보들도 헷갈리고요. 특히 이게 여론조사가 단순히 조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민심에 영향을 주잖아요. 그러니까 오히려 여론조사가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이게 민심에 주는 영향이 큰데 좀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근원적으로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여론조사의 문제점이 다음 선거에서는 좀 개선이 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저도 들고요. 어제 저희가 전재수 후보하고 인터뷰를 했을 때 지금의 흐름에 대해서 선거 막판으로 가면 지지층 결집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게 지지층 결집일까요? 아니면 좀 판세의 전환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형준 : 그런 요인이 있습니다. 지지층 결집이 막판에 이루어지는 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부산 같은 경우에 보수의 민심이 여러 갈래로 조금 분열이 돼 있었고 그게 다른 지역하고는 달리 특히 여기에는 부산 북갑 선거 때문에도 보수의 분열상이 좀 더 극명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었던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보수층이 투표장에 나오는 유인을 어떤 형태로든 어떤 편에서든 또는 어떤 관점을 갖든 보수층의 의식이 이렇게 하나로 딱 모이지 않으니까 그게 투표율 저하로 이어질 개연성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지금 그걸 어떻게든 봉합을 하고 하나의 통합의 대열로 이렇게 묶어내는 게 저희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과제였고요. 지금은 이제 근근이 그렇게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막판에 가면 제가 현장에서 느끼는 건데 보수층 결집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또 하나 더 얘기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이 여기 방문을 하지 않았습니까? 보수의 상징성이 제일 큰 분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흩어진 민심을 좀 하나로 모으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 소현정 : 보도를 보니까 내일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산을 방문한다 이렇게 나왔던데요.
▶ 박형준 : 대통령께서 좀 지원 의사도 있고 또 부산 방문을 한번 하실 계획도 있고 해서 내일이 아니라 모레 일요일에.
▷ 소현정 : 아, 모레입니다.
▶ 박형준 : 네, 일요일에 오시는 걸로 돼 있고요. 교회 예배를 보시는 걸로 지원을 하려고 하십니다, 지금.
▷ 소현정 : 그런데 전직 대통령들의 이런 지원이 중도층 표심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라는 지적도 있는데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 박형준 : 그건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보고요. 누구든 지금 민주당이나 이런 데서 비판을 하는 이야기고요. 그래서 여기는 더 중요한 것은 전체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그런 통합의 물결이 일어나는 게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전직 대통령이 후보를 지원하는 건 보수층이 투표장에 더 많이 나오게 하는 그런 효과를 가지리라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잘 아시겠지만 민주당 쪽에서는 박 전 대통령 방문이나 또 이명박 전 대통령 방문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박형준 : 초조한가 보죠, 뭐. 지금 선거 막판으로 가니까 상대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늘 비판을 하게 돼 있고요, 정치의 속성상.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나 이명박 대통령이 온다고 해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일로 오지는 않잖아요. 국민의힘 지지자와 보수층들이 이번에 투표를 해야겠다 하는 마음을 먹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잠시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가 재개를 했는데 다시 부산에 지원 유세를 올 일정도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 박형준 : 현재로서는 잡혀 있는 게 없습니다.
▷ 소현정 :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 연속 부산을 찾은 거에 대한 비판도 사실 국민의힘에서 많이 하셨습니다. 후보님 보시기에 어떻게 읽히셨어요?
▶ 박형준 : 이례적인 것이 1박 2일을 잡아서 선거 사전투표 2, 3일 앞두고 특정 지역에 와서 거기서 시장을 한 번만 도는 것도 아니고 복수로 도는. 그리고 거기에서 지역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이런 건 누가 보더라도 좀 속이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과거에도 이런 행동을 대통령이 선거 직전에 하면 여론의 뭇매를 맞았어요, 사실. 그래서 한 번 했다가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 면에서 이 정권은 좀 특별합니다. 그런 거 가리지 않고 지역을 계속 다니니까. 그리고 그런 행사를 하는 데 와서 행사만 하고 가는 거야 모르겠지만 현장에 특히 시장이라는 곳이 어떤 곳입니까? 선거의 가장 핫플레이스잖아요. 그런 데 와서 대통령이 환호를 받고 또 하는 것 자체가 선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죠. 그래서 저는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이 됐습니다. 예전에는 사전 투표율을 갖고 득표율이 높으냐 낮으냐를 각 당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판단을 했는데 이번 선거는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후보님.
▶ 박형준 : 사전 투표율이 확실히 그런 부분은 나타납니다. 소위 민주당 지지층들이 사전투표에 좀 더 적극적이고 국민의힘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약간 소극적이거든요. 이런 게 개표에도 반영이 되는 현상인데 저희도 그렇지만 사전투표를 안 하게 되면 당일에 사정이 생겨서 투표를 못 하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는 유권자들도 가능하면 사전투표에 나설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러시군요. 그럼 후보님은 투표 일정을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 박형준 : 저는 당일에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당일까지 최대한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투표 독려를 위해서도 제가 이전에는 사전투표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끝까지 독려를 하고 마지막 날 특히 승부의 날이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독려를 하려고 합니다.
▷ 소현정 : 공약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께서 이번 선거를 ‘헌정질서를 흔드는 집권 세력 견제 선거다.’라고 이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만약에 민주당의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장이 된다면 부산 시정의 방향에 대해서 어떤 점을 우려하고 계시는 건가요?
▶ 박형준 : 무엇보다도 제가 헌정질서를 흔드는 것에 대한 비판은 부산만 하더라도 작은 나라에 해당되는 대도시고요. 지방 행정만 한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운명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또 부산이라는 데는 민주주의의 성지였고 또 부산 시민들이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라는 대단히 큰 자존심을 갖고 계십니다.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죄를 지우기 위한 공소특검법 낸 것에 대해서 이런 국가 헌정질서를 왜곡된 방향으로 또는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힘을 과도하게, 오만하게 쓰는 것에 대해서 견제를 하는 힘을 갖지 못하면 그건 부산 시민을 대표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비록 야당 시장이라 하더라도 정확히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보통 힘 있는 여당 시장 이런 얘기를 하는데 힘 있는 여당 시장이 되려면 여권 내에서 힘이 있어야 됩니다. 여권 내에서 말석에 앉아서 대통령이나 정권이 하는 일에 대해서 예스맨이 되는 그런 걸 힘 있는 시장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부산의 현안 중에 가장 중요한 현안이 산업은행 이전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입니다. 그 두 가지는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도 필수 전제 조건이 되는 사안인데 여기에 대해서 한마디 말도 못 하고 그리고 자신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꿔버리고 정치적 효능감을 보여주기 위해서 내가 꼭 통과시키겠다고 해놓고 민주당 지도부나 대통령, 청와대를 조금도 설득을 하지 못하는. 그러면서 대통령 한마디에 말 바꾸기하고 그냥 순종하는 이런 게 힘 있는 시장이 아니죠. 힘 있는 시장이라면 그때 문제제기를 해서 이건 부산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다 하고 설득을 해서 관철시키는 게 힘 있는 여당 시장의 역할이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현 여권 내에서 전재수 후보가 갖고 있는 위상이 높지가 않고 그리고 또 이분이 도덕적으로 지금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도덕적 정당성을 갖지 못하는 그런 시장이 과연 힘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 저는 거기에 대해서 큰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런데 이런 질문이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는데 후보님이 시장이 되시면 야당 시장이 여당과 특히 중앙정부의 협조, 지원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까라는 얘기들 하실 것 같은데요.
▶ 박형준 :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제가 2021년 시장이었을 때도 야당 시장이었고요. 작년에도 제가 야당 시장이었습니다. 그 두 해에 모두 역대 최대의 국비를 받아냈고 대한민국이 이미 선진국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정과 중앙정부의 협력은 시스템으로 이루어지지 정치적인 무슨 행동으로 모든 게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99%, 98%는 어떤 비전과 전략과 논리와 명분을 갖고 있느냐. 그리고 그걸 갖고 중앙정부하고 잘 협의하고 설득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시장의 안목과 또 실력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 걸 갖고 길목을 지키는 행정을 하면, 시정을 하면 중앙정부도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국에 지금 지산학 협력이라 그래서 대학과 지역의 기업들이 상생하는 RISE 사업이라는 게 있는데요. 이게 역대 처음으로 중앙정부가 지방 정부의 고등교육에, 대학에 관여할 수 있는 예산을 내려보내는 정책인데 이거 부산이 시작해서 중앙정부를 설득을 해서 처음으로 이루어낸 일입니다. 또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4만 5천 원 이상 안 쓰도록 또 그걸 과감하게 할인하는 정책을 우리 부산이 먼저 시행을 해서 국토교통부가 그걸 따라서 전국화했거든요. 이런 것처럼 길목을 지키는 정책을 하면 그게 좋은 정책이면 중앙정부도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정말 야당이든 여당이든 힘 있는 시장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저는 우리 부산이 하고 있는 여러 행정 영역들에서 중앙정부를 충분히 설득할 능력, 또 그리고 논리를 갖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소현정 : 후보님께서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월드클래스 도시 부산 이걸 내놓고 표방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목표의 또 하부 여러 가지 공약 중에 보면 퐁피두 미술관 사업이라든가 오페라하우스 사업 등에 대해서는 경쟁자인 전재수 후보는 굉장히 비판적이세요. 어제 인터뷰를 해보니까요. 어떻게 얘기하시겠습니까?
▶ 박형준 : 그게 바로 안목이 좁은 거죠. 그리고 세계를 보고 도시 경영을 하는 자세가 안 돼 있는 것입니다. 지난 5년 제가 시정을 하면서 투자 유치도 28배가 늘었고 상용 근로자 처음으로 100만 시대를 열었고요. 고용률 증가율도 특광역시 1위입니다. 이것은 바로 경제를 저희가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 관광 다방면에서 진작을 해 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요. 또 우리 부산의 브랜드가치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스마트도시 지수는 62위에서 세계 8위로 올랐고 금융도시 지수는 51위에서 23위 그리고 삶의 질 도시 순위는 아시아 6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넘쳐나는 해외 관광객, 우리 국내에서 가장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도시가 지금 부산입니다. 오죽하면 중국 관광객들이 해외 관광 가서 제일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싱가포르나 다른 도쿄를 제치고 부산을 1위로 꼽을 만큼 지금 부산의 재미와 매력이 높아졌습니다. 이게 세계 도시가 되는 길이죠. 사람이 오고 기업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거기서 돈이 도는 도시를 만들고 또 문화적 수준을 높이는 건데요. 퐁피두나 오페라하우스 같은 건 부산을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굉장히 중요한 수단으로서 기획된 것이고 다른 나라, 다른 도시들에서도 이런 구겐하임이나 퐁피두 같은 세계적인 미술관을 유치해서 관광 진흥 효과와 지역 경제,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하는 것을 좁은 시야에서 지역 예술인들한테 돈 더 주지 왜 그런 걸 하느냐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목이 좁다, 또 얕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대표 공약 중에 부산 찬스가 있는데 이게 청년들이 적립하면 시가 매칭을 해서 30세에 1억 원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건데 재원 마련 그리고 운영 방식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형준 :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소득 사회론에 대응해서 좌파의 기본 소득 사회에 대해서 저는 복합 소득 사회론을 제창해 왔습니다. AI 시대에 일자리 소득뿐만이 아니라 금융 소득 그리고 공공이 지원하는 소득이 결합돼야 됩니다. 그 첫 번째 모델이 1억 형성인데요. 우리 청년들이 매달 일을 해서 한 달에 평균 25만 원, 적게 넣을 수도 있고 많이 넣을 수도 있는데 평균 25만 원씩 10년을 모으면 부산시가 7천만 원을 어떤 형태로든 붙여주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세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기금 운용 수익과 또 부산시가 하고 있는 다양한 SOC나 공공 투자 사업들이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처럼 민간 투자자가 수익을 다 가져가는 게 아니라 공공 투자를 통해서 확실한 수익이 나오게 돼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업들의 이익을 펀드 수익으로 해서 청년들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또 그 과정에서 우리 청년들이 AI 시대에 금융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금융 교육을 다 시켜서 그 3단계를 이수하면 또 시드머니를 저희가 제공을 합니다. 이런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부산에 살면 부모 찬스가 아니라 바로 부산 찬스로 10년간 1억을 모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부산 청년들이 부산에 정주해야 될 동기도 더 부여될 뿐 아니라 청년들을 자녀로 두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부담을 확 덜어드릴 수 있는 그런 정책이고 저는 이 정책이 부산에서 먼저 시작하지만 아까 RISE나 대중교통 정책처럼 전국적인 정책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소현정 : 저희가 한 1분 정도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서 고민 끝에 이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앞서서도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된 걸 보면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약진이 좀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보수 표심의 분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 쪽에서는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는 걸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 시장님께서는 남은 선거 기간 이 부분을 어떻게 접근하실 생각이신가?
▶ 박형준 : 북구 선거는 북구 선거대로 치를 수밖에 없고요. 저는 제가 2019년에도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는 데 앞장서서 그걸 실현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되고 나면 보수 재건과 통합의 큰 길에 저도 나설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모양으로는 다음 총선이나 대선 또 집권 플랜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제가 보수 통합의 전사로 다시 나설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북구갑 선거하고 부산 전체 선거가 동시 병행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소현정 : 후보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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