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돌이 남편에서 가족 사랑꾼으로"
개그맨 황영진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한 절약 왕의 일상과 가족을 향한 통 큰 사랑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자립심을 키우며 살아온 그는 20여 년 동안 철저한 절약을 실천해 은행 이자 수입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현금 부자'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황영진의 절약 습관은 남다르다. 화장실 물을 한 번에 내리지 않거나, 자녀가 남긴 반찬을 모아 볶음밥을 만들고, 중고 가전제품으로 집을 채우는 모습은 '짠돌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습니다.
아내 김다솜은 “남편이 개그맨 아내들 사이에서 '같이 살기 힘든 남편 1위'로 뽑혔다”며 웃픈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절약은 오직 자신에게만 해당합니다.
가족 앞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트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과 간식, 아내의 쇼핑 품목을 모두 카트에 담으며, 자신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아내에게는 1억 원 현금 선물을 주며 “행복은 가족의 웃음에서 온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황영진은 “가난하게 태어난 건 내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건 내 책임”이라며, 가난의 악순환을 끊고 가족을 부자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수입의 80%를 저축하며, 가족의 미래를 위한 재정적 토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부자가 될 수 있게 하는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아내 김다솜과의 인연도 화제입니다. 대학 축제에서의 세 번의 우연한 만남 끝에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박물관이나 마트 시식코너 등 알뜰한 데이트로 추억을 쌓았고,
결국 “나를 굶겨 죽이진 않겠구나”라는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철저한 절약 속에서도 가족만을 향한 ‘욜로’ 정신을 실천하는 황영진.
그의 삶은 단순한 절약이 아닌 가족을 위한 헌신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금 10억 모은 짠돌이, 사랑 앞에선 돈도 아깝지 않은 것 같네요.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황영진의 이야기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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