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도 무너질 수 있다" 하이닉스 영업이익 -70% 전망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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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과거 독보적인 경고 리포트를 냈던 증권사가 재차 어두운 전망을 내놓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다수 분석 기관이 낙관론을 펼칠 때 홀로 목표가를 낮췄던 BNK투자증권은 이번에도 눈높이를 추가로 낮추며 반등 폭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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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300만 원 근처까지 치솟던 시기에도 목표주가 185만 원을 제시했던 BNK투자증권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목표가를 148만 원까지 재차 하향 조정했다.

실제로 주가가 140만 원대까지 무너지면서 하락 경고가 적중하자 시장에서는 이번 중장기 이익 피크아웃 경고마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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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측은 빅테크 기업들이 AI 설비투자를 기존의 무제한 확장 방식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효율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핵심 위험으로 지목했다.

수요 성장세가 정점을 지나고 있음에도 반도체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대규모 신증설을 이어가면서 조만간 심각한 공급 과잉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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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증권가 내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이 목표가 470만 원을 유지하는 등 기관별 시각차가 320만 원 이상 벌어지며 극단적인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결국 향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 여부와 빅테크의 AI 투자 속도 조절이 실제 실적 감익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주가 향방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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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중장기 실적 하락 경고는 단순한 공포심 유발이 아니라 AI 메모리 수급 사이클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경고음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낙관적인 평균 전망치에만 의존하기보다 빅테크의 설비투자 기조와 140만 원대 주가 지지 여부를 선제적인 매매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