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센서들 종류와 고장증상(엔진편)
자동차 엔진룸을 살펴보면 그냥 엔진만 덩그러니 있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ECU를 기점으로 각종 센서들이 있으며 그 센서들이 작동을 하면서 연료분사량 조절 혹은 피스톤 횟수 조절,배터리 전압조절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는 합니다.
자동차가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미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들도 많은데, 사실 센서가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센서들 종류와 고장증상 중 엔진에 있는 센서들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기판 RPM 바늘이 0에위치
정차중 시동이 꺼진다면
크랭크 각센서
크랭크 각센서의 정식 명칭은 크랭크샤프트 포지션 센서(Crankshaft Position Sensor)이며 크랭크 축 회전각도 혹은 회전위치를 검출하는 센서이며 크랭크 각은 엔진의 점화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비슷한 계열로 캠센서도 있는데, 캠센서는 캠샤프트의 각도를 측정하는 센서이며 흡/배기 밸브의 각도와 위치를 측정하는 센서 입니다.
고장증상
가장 큰 증상 중 하나는 주행 중에 정차를 하게 되면 시동이 꺼지는게 우선적이며 시동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계기판의 RPM 바늘이 0으로 위치해 있거나 시녿이 불안정하고 크랭킹이 오래걸리거나 시동이 걸리더라도 미세하게 엔진에 부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해결 방법
크게 비싼 부품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교환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엔진룸 상부에 위치 해 있기 때문에 자가로 DIY를 통해 교체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방치를 할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수리가 어렵지 않은 부품이니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교체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노킹이 발생한다면
노킹센서일 수도 있다.
정식 명칭은 노크센서이며 내연기관차량에 연소에 있어서 압축비가 커진다던가 점화시기가 빨라지는 조건에 따라 폭발적인 이상 연소가 생기고 엔진룸에서 쇠를 때리는듯한 소음이 발생을 할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게 노킹이라고 불리우며 노크센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를 해주는 센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고장증상 및 해결 방법
노크센서가 고장이 발생하면 엔진경고등이 점등 되거나 노킹소음,성능 저하등의 문제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엔진 상부쪽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 다소 정비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는 하기 때문에 자가로 DIY하는 방법도 있지만 정비소에 의뢰하여 수리를 하는것 또한 방법이겠습니다.
맵센서
자동차의 맵센서 같은 경우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압력을 체크하여 에어플로우 센서와 함께 엔진 회전에 공기 양을 간접적으로 측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엔진의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제대로 정상작동하지 않을 경우 연비가 떨어지고 배기가스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리는 어렵지 않아 이상 증상이 있다면 DIY 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오늘 내용을 보셨다 싶이 엔진룸만 해도 이렇게 수많은 센서들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었는데요. 되게 작고 사소하다고 느껴서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각 부품 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