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아티스트' NC 수석코치로 현장 복귀 "팀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게 내 임무"

신원철 기자 2024. 10.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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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호준 감독이 구단에 요청한 '유일한 외부 영입 코치' 서재응 수석코치가 NC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신임 이호준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서재응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NC 구단 관계자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감독 요청으로 영입하는 코치는 서재응 코치 1명'이라고 부연 설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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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서재응 수석코치.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신임 이호준 감독이 구단에 요청한 '유일한 외부 영입 코치' 서재응 수석코치가 NC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서재응 코치는 25일부터 NC 선수단 파악에 들어간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신임 이호준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서재응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재응 수석코치는 1997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MLB 뉴욕 메츠에 입단했다. 이후 LA 다저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2007년까지 활약했으며 2007년 12월 KIA 타이거즈에 입단 후 2015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2017년 12월부터 2023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현재 야구해설위원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불펜 코치를 맡고 있다.

서재응 수석코치는 “NC 다이노스 수석코치로 창원의 야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외부에서 NC를 봤을 때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고 정말 좋은 팀이라 생각했다.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재응 수석코치는 25일 팀에 합류하여 선수단과 함께한다.

▲ NC 제4대 사령탑 이호준 감독. ⓒ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코칭스태프 구성 계획에 대해 "서재응 코치는 아직 구단과 얘기하고 있다. 본인도 많이 받고 싶지 않겠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단장님께서 원하는 코치가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데 한 명이면 된다고 했다. 많으면 2명까지 생각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서재응 코치가 안 되면 외부 영입은 0명"이라고 말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감독 요청으로 영입하는 코치는 서재응 코치 1명'이라고 부연 설명을 남겼다. 1군과 퓨처스 팀 내부 이동 등 보직 관련 등의 논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한편 NC 구단은 31일 오후 2시 이호준 감독 취임식을 개최한다. NC는 "이번 행사는 제4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호준 신임 감독에 대한 환영의 의미로 준비됐다. 이호준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취임식은 이호준 신임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으로 구성되며 박민우 선수를 대표로 한 선수단 전원과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을 포함한 구단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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