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대급 더위?”…삼성, 에어컨 생산 풀가동·LG는 판매량 56%↑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2026. 4.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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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기 시작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 생산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 예보와 2026년형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경우 무더위 예고에 예년보다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특수가 일찌감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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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에어컨 주문량 급증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에어컨 생산라인.[삼성전자]
올해 여름은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기 시작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 생산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벌써부터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13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 예보와 2026년형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련 업계 추정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연간 약 300만~500만대 수준의 에어컨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의 경우 무더위 예고에 예년보다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특수가 일찌감치 시작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3월 대비 4월 10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56% 늘었다”며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4%포인트 더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I 에어컨 싱글.[LG전자]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6월부터 더운 날씨가 시작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 발생 일수도 증가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무더위가 지속되는 등 더위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올해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높은 에어컨을 선호하는 현상이 여느 때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수급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력 시장에까지 그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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