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5개 퍼부은 창원 LG, 서울 삼성 107대79로 대파하고 3연승

3점슛 1위 팀을 3점슛으로 무너뜨렸다.
창원 LG가 5일 서울 삼성과의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107대79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61-33으로 앞섰고, 3쿼터까지 87-51로 점수 차를 더 벌려 일찍 승기를 잡았다. 3연승한 LG는 단독 선두(27승11패)를 유지했다.
LG는 3점슛 15개(29개 시도)를 터뜨려 삼성(3점슛 10개·33개 시도)의 기를 꺾었다. 2025-2026시즌에 삼성은 경기당 평균 10.5개의 3점슛을 넣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LG는 평균 8.6개의 3점슛으로 4위다.
하지만 이날은 초반부터 LG의 외곽슛이 불을 뿜었다. 장민국은 3점슛 5개(7개 시도)로 15점을 올렸다. 가래톳 부상으로 결장 중인 아시아쿼터 선수 칼 타마요의 공백을 메우는 활약이었다. 윤원상(13점)과 허일영(9점)이 3점슛 3개씩, 유기상(14점)이 2개를 넣었다. 양준석은 어시스트 13개(8점)를 배달했다. 삼성의 전체 어시스트(17개)와 별 차이가 없었다.
LG 공격의 핵심인 아셈 마레이는 20분만 뛰고도 양 팀 최다인 22득점(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했고, 4쿼터는 쉬었다. 그는 KBL(한국농구연맹) 역대 16번째로 통산 3000리바운드(3009개)를 달성했다. 마이클 에릭은 15분 동안 15점(10리바운드)을 넣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101-67로 앞서던 4쿼터 마지막 4분여 동안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벤치 멤버 5명만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위 삼성(12승 25패)은 2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LG엔 5라운드까지 5전 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4~6라운드 패배를 포함하면 상대 전적에서 8연패로 밀리고 있다. 주득점원인 앤드류 니콜슨은 이날 손목 염증 때문에 결장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는 20점을 넣었지만, 슛 성공률은 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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