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아놀드-살리바 합류’ 레알, 갈락티코 3기 완성? 몸값만 ‘1조 7,317억’

정지훈 기자 2024. 9.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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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승컵을 주고 시작해야할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5-26시즌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갈락티코 3기' 완성을 구상하고 있다.

독일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025-26시즌 레알의 예상 베스트11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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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그냥 우승컵을 주고 시작해야할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5-26시즌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갈락티코 3기’ 완성을 구상하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영입하는 ‘갈락티코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기를 구성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등을 중심으로 한 3기를 구상했고,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이 공격진에 화룡점정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시즌에는 수비와 중원에서 확실한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025-26시즌 레알의 예상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그야 말로 화려하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음바페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벨링엄, 로드리, 페데리코 발베르데, 알폰소 데이비스,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엄 살리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티보 쿠르투아가 포함됐다.


이미 공격진을 완성했기에 중원과 수비진에서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레알이다. 특히 좌우 풀백과 센터백은 확실한 보강이 필요하다. 현재 좌우 풀백에 페를랑 멘디와 다니 카르바할이 뛰고 있지만,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이비스와 아놀드를 영입해 측면을 확실히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토니 크로스가 은퇴한 중원에서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를 노리고 있다. 오랠리앙 추아메니, 에두에르두 카마빙가 등 수준급의 미드필더가 있지만, 루카 모드리치까지 떠난다면 확실한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의 징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비에서는 아스널의 살리바, 토트넘 훗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리스트에 올려놨다. 특히 레알은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두 선수를 체크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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