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한국 16강 진출? “손흥민 없다면 힘들 것”(뉴욕타임스)

하상우 기자 2022. 11.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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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한국의 16강 진출 열쇠로 손흥민(30ㆍ토트넘)의 출전 여부를 꼽았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 는 22일(현지시간)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한국은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한국은 3주 전 슈퍼스타인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는 악몽과 마주했다"라며 "손흥민은 팬들에게 자신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그가 없다면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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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손흥민의 모습.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외신이 한국의 16강 진출 열쇠로 손흥민(30ㆍ토트넘)의 출전 여부를 꼽았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한국은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한국은 3주 전 슈퍼스타인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는 악몽과 마주했다"라며 "손흥민은 팬들에게 자신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그가 없다면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에 대해서는 "지난 10년 동안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의 세 번째 강호였다"라며 "루이스 수아레즈(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등 베테랑에 더해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같은 신예들이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루과이는 한국과의 쉬운 경기로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포르투갈과의 2차전은 조별리그 탈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에 대해서는 "첫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해야 하는 건 까다롭지만 일본은 16강을 목표할 만큼 강력한 선수단을 갖고 있다"라며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다면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은 쉬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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