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남기고 매직넘버 다 지웠다...KIA,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한국시리즈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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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서 0-2로 졌다.
당시 KIA는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쫓아온 두산을 2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사수했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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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서 0-2로 졌다.
정규시즌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남겨뒀던 KIA는 이날 패배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그러나 두산 베어스가 2위 삼성 라이온즈를 8-4로 꺾으면서 매직넘버가 소멸,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됐다.
KIA가 단일리그 기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7번째(해태 포함)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7년이었다. 당시 KIA는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쫓아온 두산을 2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사수했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
올해 KIA는 스프링캠프지에서 감독이 바뀌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신임 이범호 감독이 침착하게 팀 분위기를 수습했다.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끈 이범호 감독은 2005년 선동열, 2011년 류중일(이상 삼성 라이온즈)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취임 첫 해 정규시즌 우승에 성공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슈퍼스타' 김도영이다. 프로 3년 차이자 사실상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른 김도영은 134경기 타율 0.344(517타수 178안타) 37홈런 105타점 134득점 39도루 OPS 1.063의 MVP급 성적으로 KIA의 핵타선을 중심에서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진의 줄부상 속에서도 든든히 마운드를 지킨 '대투수' 양현종(11승 4패 평균자책점 4.06), 불의의 부상 전까지 에이스 역할을 소화한 제임스 네일(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리그 세이브 1위 정해영(2승 3패 30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61) 등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한 팀의 역대 우승 확률은 84.4%(32회 중 27회)에 달한다. KIA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지난 11번 모두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12번째 한국시리즈에서 KIA가 '타이거즈 무패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뉴스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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