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코로나 격리 해제된 프리츠, 재팬오픈 가까스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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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ATP 250 코리아오픈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 신청하였던 테일러 프리츠(미국)는 끝내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3번 시드의 프리츠는 3년만에 개최된 ATP 500 재팬오픈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를 6-2 6-7(2) 6-1로 물리쳤다.
코리아오픈에서는 테일러 프리츠 외에 카메론 노리(영국)도 코로나19에 감염되어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었다.
노리는 일주일의 격리 조치 때문에 재팬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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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ATP 250 코리아오픈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 신청하였던 테일러 프리츠(미국)는 끝내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부상을 이유로 대회를 기권하였지만 사실은 코로나19에 확진되었기 때문이다.
프리츠는 런던에서 레이버컵을 치르고 한국으로 이동하였는데 입국 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서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였다.
"7일 동안 호텔에서 격리되어 전혀 연습을 하지 못했다. 증상도 심했다. 마지막 3일 동안만 방안에서 조금씩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프리츠는 4일 24시를 통해 격리 해제되었다. 프리츠는 5일 아침 비행기로 도쿄로 이동하여 당일 저녁에 재팬오픈 단식 1회전 경기를 치렀다. "오늘 아침 한국에서 풀려나 일본으로 바로 날아와 경기를 해서 너무 피곤했다."
3번 시드의 프리츠는 3년만에 개최된 ATP 500 재팬오픈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를 6-2 6-7(2) 6-1로 물리쳤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ATP 파이널스 출전을 다투는 레이스에서 현재 10위이기 때문에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포인트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코리아오픈과 재팬오픈에 출전을 희망했다. 이곳의 빠른 서페이스의 도움도 받았다. 실내코트에서 훈련했는데 센터코트와 다르다. 연습할 시간이 없었던 것에 비해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코트가 꽤 빠르니까 긴 포인트가 적게 나서 다행이다."
프리츠는 6일(목)에 홈코트의 모리야 히로키(안도증권)와 2회전 경기를 갖는다.
"2016년 호주오픈 예선에서 맞붙었던 기억이 난다. 기대되고 좋은 플레이 하겠다. 아직은 코로나 후유증이 남아있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도쿄에서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좋다."
코리아오픈에서는 테일러 프리츠 외에 카메론 노리(영국)도 코로나19에 감염되어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었다. 노리는 일주일의 격리 조치 때문에 재팬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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