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2일 출시를 앞둔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정책형 펀드로, 일반 국민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최대 1,800만 원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이 알려지면서 가입 조건과 신청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 재정과 민간 자금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의 장기 투자 상품입니다. 일반 국민 모집 규모는 6,000억 원이며, 국민 자금이 모펀드를 거쳐 10개 자펀드에 분산 투자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만기는 5년이며 중도 환매는 불가능합니다. 정부 재정이 일부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가 포함됐지만, 원금보장 상품은 아닙니다.
가입 조건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19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15세 이상도 가능합니다. 다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전용계좌 개설이 제한됩니다. 가입을 위해서는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를 별도로 만들어야 하며, 연간 1억 원·총 2억 원 한도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제 혜택입니다. 투자금 3,000만 원 이하 구간은 40%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최대 소득공제 한도는 1,800만 원입니다. 또한 배당소득세는 일반 세율 15.4% 대신 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다만 소득공제는 세금을 그대로 돌려받는 개념이 아니라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방식이라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입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먼저 홈택스에서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은행이나 증권사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전용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이후 투자설명서와 수수료, 환매 제한 조건 등을 확인하고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판매는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방식이라 조기 마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ISA 계좌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기존 ISA 계좌 안에서 가입하는 상품이 아니라 별도의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해야 합니다. 다만 가입 과정에서 사용하는 서류 이름이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라 혼동이 생기고 있습니다. 세제 구조 역시 ISA와는 다르게 운영됩니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AI,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로봇, 미래차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입니다. 특히 비상장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 투자 비중이 높은 구조라 단순히 대형주 중심 펀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이 맡으며,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5년 동안 환매가 불가능하고, 상장 후 장내 매도 시에도 유동성 부족으로 원하는 가격에 거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3년 이내 양도 시 세제 혜택이 추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 지원 구조가 포함됐더라도 수익률이나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라는 점에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