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교통량 3500만대 예상”…전년대비 8.6%↑ 전망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4. 9. 14.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35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경찰청 등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6일간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측됐다.

전용기 의원은 "명절 연휴 기간 정체 구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통사고가 잦다"며 "운전자의 주의가 환기할 수 있도록 알람 순찰과 안전 운전 캠페인을 강화해 교통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주차장에 이용객들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김포·제주·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뉴시스

추석 연휴 기간동안 35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경찰청 등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6일간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설 연휴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 544만 대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9년 2682건에서 지난해 3167건으로 늘어났다. 다만 지난 5년간 교통사고량은 2019년 22만 9600건에서 지난해 19만 8296건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4947명으로 하루 평균 707명 수준이었고, 사망자는 총 48명으로 하루 평균 6.9명 발생했다.

전용기 의원은 “명절 연휴 기간 정체 구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통사고가 잦다”며 “운전자의 주의가 환기할 수 있도록 알람 순찰과 안전 운전 캠페인을 강화해 교통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