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빈자리 메운다'...토트넘, 2025-26시즌 주장단 공개! 프랭크 감독 "더 나은 리더로 성장할 것" [오피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 FC)이 떠난 뒤 새로운 주장단을 구성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올 시즌 새로운 주장단을 확정했다. 구단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벤 데이비스,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벤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름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하면서 프랭크 감독은 주장 완장을 로메로에게 맡겼다. 동시에 토트넘은 로메로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최고 수준의 연봉을 보장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과의 각별한 관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 자녀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2014년 토트넘에 입단한 데이비스는 현재 팀 내 최장수 선수다. 358경기 출전 9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오랜 기간 토트넘을 지켜왔다.

매디슨은 2023년 합류 이후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이 주장일 당시 부주장을 맡았고, 팀 내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현재는 프리시즌 도중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 중이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판 더 벤은 로메로와 짝을 이루는 주전 센터백이다. 2023년 팀에 합류해 안정적인 수비로 평가받았고, 지난 시즌 UEL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으로 우승을 뒷받침했다. 최근 보되/글림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랭크 감독은 “다섯 명 모두 리더십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더 나은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그들은 경기장과 라커룸, 회의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단순히 축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동료를 배려하며 그룹이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이끌고, 팀이 경기장 안팎에서 제대로 움직이도록 한다. 주장단 5명만이 아니라 드레싱룸 전체가 리더십으로 가득하다.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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