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300회 맞은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서 개회·기념식 개최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가운데)과 황선호 부의장 및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회기 300회를 기념하는 떡을 앞에 두고 자축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가 지난 3일 제30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정례회 개회식은 회기 300회 기념식을 겸해 열렸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4~5일 이틀간 제1·2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최영보 의원이 발의한 ‘양평군 수리계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3건과 20건의 군수제출안을 심의한다.

이어 7일 주민조례청구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을 심의하고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동의안’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및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논의한다.

11일부터 19일까지 실시예정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31건의 주요 정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기 300회 기념식에서 의회는 1991년 4월 15일 출범한 이래 33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여정을 함께해 온 양평군민께 깊은 감사와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짚어보며 앞으로의 여망과 포부를 다졌다.

윤순옥 의장은 기념사에서 "회기 300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고 군민을 위한 자치분권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실현하는 의회, 균형과 협치, 전문 의정 실현으로 능동적인 의회, 나아가 민생경제와 복지에 앞장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올곧게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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