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10∼12일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개최

이의진 2024. 5. 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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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 기간 '제3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동시에 진행해 국가대표 이외 승마 유망주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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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승마연맹(FEI) 승인을 받은 국제 공인 행사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말레이시아·일본·카타르·태국 등 아시아 12개 나라에서 14∼18세 선수 33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 대회를 국내 유치한 한국마사회는 "대회 개최를 정례화해 한국 말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이번에 국내 대회로는 이례적으로 중동 지역 국가들의 참여도 끌어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 기간 '제3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동시에 진행해 국가대표 이외 승마 유망주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아시아 승마 꿈나무들의 성장, 교류의 장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승용마 수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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