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의 아니게 옷에 껌이 달라붙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평범한 얼룩이라면 세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끈적끈적한 껌은 쉽게 떼어지지 않는다. 억지로 손으로 떼어내려 하면 오히려 더 퍼지고, 원단이 손상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만으로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옷에 붙은 껌 제거하는 방법 4가지

1. 얼음을 이용해 제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얼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껌이 딱딱하게 굳으면 섬유에서 쉽게 떨어지므로, 얼음을 사용해 굳히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얼음 몇 개를 비닐봉지에 넣고, 껌이 붙은 부분 위에 5~10분 정도 얹어둔다. 이후 껌이 단단해지면 숟가락이나 신용카드 같은 평평하고 단단한 물체로 조심스럽게 긁어내면 된다. 만약 한 번에 떨어지지 않는다면, 과정을 한두 번 더 반복하면 된다.
2. 식초 묻힌 칫솔로 문지르기
식초는 끈적한 물질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을 가지고 있다. 식초를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후 따뜻해진 식초를 칫솔에 적셔 껌이 붙은 부분을 문지른다. 식초가 껌을 부드럽게 녹이면서 점점 옷에서 떨어져 나온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니 부드럽게 반복하는 것이 좋다. 남은 잔여물은 깨끗한 물로 헹구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3. 알코올 활용
알코올은 껌의 접착력을 약하게 만들어 쉽게 떨어지도록 돕는다. 알코올을 천에 적셔 껌 위에 톡톡 두드린 뒤, 몇 분 후 면봉이나 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 이 방법은 특히 데님이나 면 소재처럼 튼튼한 원단에 효과적이다. 단, 실크나 울 같은 섬세한 원단에는 알코올이 변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먼저 테스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설탕으로 제거하기
설탕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따뜻한 물에 설탕을 녹인 후, 껌이 붙은 부분에 발라 5~10분 정도 불려주면 껌이 점점 녹아내린다. 이후 헝겊이나 칫솔로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내면 된다. 설탕의 점성이 껌과 만나면서 분해를 도와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설탕물 대신 설탕 결정을 이용해도 된다. 껌이 붙은 부분 위에 설탕을 소량 뿌려주고 문질러준다. 그러면 설탕 알갱이와 껌이 붙어 뭉치며 옷에서 점점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