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아버지가 외출 금지 시킨 전설의 얼짱 여고생

'스타의 데뷔 이야기' 너무 예뻐 외출 금지 당하다 그 경험을 재능으로 만든 조여정

최근 개봉한 영화 '히든 페이스'를 포함해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에서 우아한 매력을 선보이며 한국 최고의 우아한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조여정. 그녀 역시 매우 특별한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어린 시절 부터 너무 예쁜 외모로 동네에서 귀여운 아이로 사랑받아온 조여정은 십대 여고생이 되면서 살고있는 도시에서 가장 예쁜 여고생으로 유명세를 알리게 된다.

분당중앙고 재학시절에 분당 최고의 얼짱으로 유명했고, 여기에 공부까지 잘해서 최고의 '엄친딸'로 이름을 알렸다. 나중에는 분당에서 조여정을 아는 남녀노소가 많았고, 그러한 신비감 덕분에 여러 지역의 남학생들이 조여정을 따라 다니기까지 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조여정이 더욱 걱정되었는데, 평소에도 엄격한 아버지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조여정이 학교에 다녀오면 외출 금지 명령을 내리기까지 했다. 여기에 남학생들이 러브레터가 담긴 편지를 몰래 보내서 아버지가 일일이 이 편지를 뜯고 검사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남자 아이들의 전화가 오기까지 하자, 나중에는 학원까지 그만둬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딸의 인기를 유심있게 눈여겨본 엄마는 딸이 연예계에 진출하면 어떨까 생각했고, 딸에게 대학을 가면 연극 영화과에 진학해 배우가 되보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하게 된다.

원래 꿈이 영어 선생님, 아나운서를 꿈꾸고 있었던 조여정은 이러한 어머니의 추천에 흥미를 가지며 연예계 진출을 고민하게 되는데, 이러한 남다른 외모적인 배경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에 패션잡지 쎄씨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친구들 보다 일찍 사회 생활을 먼저 경험했고, 이후 동국대 연극영화과 99학번으로 입학해 배우로서의 기반을 쌓게 된다.

이후 조여정은 SBS 드라마 '나 어때'를 시작으로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의 단역으로 처음 스크린을 경험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다가 2006년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의 흥행과 꾸준히 출연한 드라마 작품들의 경험을 토대로 연기력을 키우며 지금의 스타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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