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츠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前 제자 향한 알론소의 믿음, “아직 시간이 필요할 뿐”

김호진 기자 2025. 11. 4.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두둔했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레버쿠젠 시절 사제지간이었던 사비 알론소 감독과 플로리안 비르츠의 재회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비르츠는 아직 리버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알론소 감독은 비르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사비 알론소 감독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두둔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레버쿠젠 시절 사제지간이었던 사비 알론소 감독과 플로리안 비르츠의 재회다. 두 사람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함께 이끌었다. 알론소의 지휘 아래 비르츠는 49경기에서 1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핵심이었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간 인지력과 빠른 전환, 압박 가담, 경기 조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재능을 인정받아 리버풀은 그를 영입했고,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원)에 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기대와 달리 비르츠는 아직 리버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 후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팬들과 현지 언론의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알론소 감독은 비르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리버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그가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다. 그건 시간 문제일 뿐이다. 그는 평생을 독일에서 보냈고, 지금은 완전히 다른 환경에 있다.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르츠는 굉장히 경쟁적인 선수이고, 그 점이 그가 이곳에 있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이다. 이제 그의 재능이 드러나기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비르츠가 전 스승인 알론소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