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과외 선생한테 플러팅하는 아내, 알고 보니 옛사랑…이혼 될까요?”

최원혁 2026. 4. 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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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과외 선생님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아내의 행동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아이의 과외 선생님한테 플러팅하는 아내, 이혼 사유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A씨는 "이 상황이 이혼 사유가 되는지 궁금하다"며 "과외 선생에게도 너무 화가 난다. 아내가 과외받고 싶다고 하는데도 선을 긋지 않고 웃으면서 받아주더라. 상간남 소송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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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자녀의 과외 선생님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아내의 행동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아이의 과외 선생님한테 플러팅하는 아내, 이혼 사유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결혼 15년 차 남편인 A씨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의 성적이 떨어 고민하던 중, 아내의 제안으로 전담 과외 선생을 구하게 됐다.

A씨는 “아내가 ‘건너 아는 같은 학교 출신 선배가 과외로 유명하니 연락해서 부탁해 보겠다’고 했다”며 아내 인맥을 통해 선생님을 섭외해 과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이 성적 향상을 기대하며 과외 비용도 아끼지 않았다. 다만 A 씨는 과외 선생이 남성이라는 점에서 다소 불편함을 느꼈지만 아이를 위한 일이라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아내도 과외 선생에 대해 “친구가 친하게 지낸 선배였다. 나랑은 별로 친분도 없고 얼굴만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아내 대학 친구 모임에 함께 참석했다가 과외 선생이 아내의 과거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모임서 아내 친구가 “너 그 오빠가 과외 공부를 해준다면서. 오빠랑 헤어지고 ‘내 사랑이 끝났다’고 하지 않았냐”며 아내와 과외 선생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추궁하자 아내는 “그 오빠가 나 좋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썸 타다가 깨졌다. 하도 좋다고 쫓아다니다가 끝나니까 내가 조금 아쉽다고 얘기했던 것 같다. 기억도 안 난다”며 “당신이 이럴 줄 알고 미리 얘기 안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알아주는 과외 선생인 건 맞고, 아이 성적도 오르고 있지 않나. 그러면 된 거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A씨는 아이의 학업을 이유로 과외를 계속 진행하기로 하되 일정한 선을 지킬 것을 요구했지만 이후 아내는 평소보다 외모에 신경을 쓰고 휴대전화를 보며 웃는 일이 잦아졌다.

어느 날 A씨는 아내가 과외 선생을 위해 파스타를 요리해 주고 와인을 마신 흔적을 발견했다.

아내는 “과외가 길어져 배고플 거 같아서 음식을 대접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가 확인한 아내 휴대전화에는 아이 과외와는 무관한 사적인 대화가 담겨 있었다.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 “오빠 파스타 뭐 좋아해? 과외 마치고 나면 내가 해줄게”, “과외 1주일에 한 번은 너무 적은 거 같지 않아? 1주일에 2~3번으로 늘려볼까? 늦은 저녁 시간은 어때?”, “나도 과외받고 싶다” 등의 내용이었다.

A씨는 “이 상황이 이혼 사유가 되는지 궁금하다”며 “과외 선생에게도 너무 화가 난다. 아내가 과외받고 싶다고 하는데도 선을 긋지 않고 웃으면서 받아주더라. 상간남 소송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양나래 변호사는 “메시지 내용에 아내가 적극적으로 대시한 내용이 있다면 이혼 소송에서 증거로는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상간남 소송은 약간 애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변호사는 “상간 소송 진행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이건 어렵다’고 반려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화나지만 법률적인 것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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