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시스, 로봇 감속기 국산화 성공…삼성 ‘봇핏’ 핵심부품 공급사 부각[특징주]

박정수 2025. 3.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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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시스(264850)가 강세를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는 만큼, 부품 공급망 내 국산화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랜시스가 국내 감속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향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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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랜시스(264850)가 강세를 보인다. 로봇 감속기 국산화 성공에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장과 맞물려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랜시스는 삼성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에 감속기를 공급하고 있는 메인 공급사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랜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3.94%(195원)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하며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로봇 사업 확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로봇의 필수 부품인 감속기를 공급하는 이랜시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랜시스는 감속기 전문 제조업체로, 감속기는 로봇의 정밀한 동작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이다. 감속기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줄이고 토크(회전력)를 증가시켜 로봇이 보다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글로벌 감속기 시장은 일본 기업인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즈(Harmonic Drive Systems)와 나브텍(Nabtesco)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랜시스는 감속기 국산화에 성공하며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확대하면서 국산 감속기 채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협동 로봇, 모바일 로봇, 스마트팩토리용 로봇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감속기 공급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는 만큼, 부품 공급망 내 국산화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랜시스가 국내 감속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향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랜시스는 로봇 감속기 시장에서 중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랜시스는 최근 감속기의 내구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로봇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 감속기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관련 부품 업체들도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랜시스는 감속기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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