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3리터 적재 가능한 기아 '타스만',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해 보니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첫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내년 출시를 앞두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스만은 기존 기아 차량에서 볼 수 없던 역동적이고 마초적인 이미지의 정통 픽업트럭으로, 특히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넉넉한 적재 공간이 눈길을 끈다.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1,186mm), 높이 540mm의 적재 공간은 베드 라이너와 차체를 최대한 밀착시켜 약 1,173리터(VDA 기준)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도 수납할 수 있다.
반면, 가장 강력한 경쟁 모델 중 하나인 KGM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우 1,262리터의 데크에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타스만이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