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지난달 이어 또 '먹통'...3시간만에 복구했지만 '늑장 대응' 비판

삼성페이 결제 오류 지속되자 이용자 불만 폭주
삼성 "오류 발생 현상 해소…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지난달에 이어 2일 오전 또 다시 3시간 가량 결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월렛 운영팀이 2025.6.2 오전 결제 오류 발생과 오류 종료를 공지한 내용. / 삼성월렛 공지사항 캡처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오전 7시께부터 삼성페이 결제 오류로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용자들은 “삼성페이가 안 되니 실물카드 챙겨라” “편의점에서 결제하는데 삼성페이 안돼서 당황” “알바하는데 많은 손님이 결제 오류로 그냥 가셨다” 등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다행히 오류 발생 3시간여 만에 결제 시스템은 정상 복구됐다. 삼성월렛 운영팀은 오전 10시22분 삼성월렛 커뮤니티에 “카드 결제 및 등록 시도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되어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측은 세부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월렛 측은 결제 오류가 알려진지 2시간이 지난 시점에 '카드 결제 및 등록 오류 발생 안내' 공지글을 올려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삼성페이 이용자들이 기기 이상으로 착각해 재부팅하거나 계좌이체를 하는 등 곤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삼성페이는 지난달 16일에도 네트워크 장비에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해 결제 오류 현상이 있었으나 3분 만에 복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