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주니어] 김동민과 추예성, 2주 연속 ITF 국제주니어 우승

김홍주 2024. 5. 5.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민(오리온)과 추예성(씽크론A)이 2024년 ITF 하나증권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하고 2주 연속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동민은 "2주 연속 우승이라 더욱 기쁘고 오리온 관계자분들과 단장님, 감독 선생님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 하면 된다는 것을 배우고 느낀 2주였다. 나의 장단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늘 멋진 경기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주 연속으로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김동민(사진/김도원 기자)

[순창=김도원 객원기자] 김동민(오리온)과 추예성(씽크론A)이 2024년 ITF 하나증권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하고 2주 연속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5월 5일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순창공설운동장 실내테니스장으로 옮겨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동민이 1번시드 추주훈(양명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김동민은 경기 초반부터 자로 잰 듯한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강한 서브로 추주훈을 괴롭혔다. 김동민의 과감한 공격에 흔들린 추주훈은 첫 세트에서 한 게임만 얻어내고 6게임을 내줘 1-6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0-6으로 패했다. 

김동민은 “2주 연속 우승이라 더욱 기쁘고 오리온 관계자분들과 단장님, 감독 선생님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 하면 된다는 것을 배우고 느낀 2주였다. 나의 장단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늘 멋진 경기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서도 추예성이 2주 연속 ITF 국제주니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추예성은 날카로운 백핸드와 안정된 디펜스로 박민영(부천GS)을 괴롭혀 6-2 6-1로 승리하고 2주 연속 정상 도전에 성공했다. 추예성은 “2주 연속 우승이라 자랑스럽고 기쁘다. 옆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선생님과 동료들에게 고맙고, 늘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짧게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추주훈, 추예성 남매가 동시에 결승에 진출해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진풍경이 연출될 것인가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결승 경기는 동생 추예성이 우승, 오빠 추주훈이 준우승에 머물러 남매 동시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남매가 동시 우승하는 진기록을 눈앞에 두었으나 동생인 추예성만 단식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