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PD, 전처 서유리 저격글에 "3억 합의금 지급 안 할 의도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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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가 전처인 방송인 서유리의 저격에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최병길 PD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유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최병길 PD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서 서유리는 최병길 PD가 신청한 개인파산의 채권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있는 이유를 따져 물으며 "내 변호사 만나서 따로 공증하든가 해. 안 그러면 파산 이의신청 할 거고 소송할 거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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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최병길 PD가 전처인 방송인 서유리의 저격에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최병길 PD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유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또 이상한 억측 기사가 생산될까 저어되어 게시한다. 저는 제 파산과 관련하여 제 전 배우자와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톡을 캡처하여 올리는 점은 전 배우자에게 미안합니다만 더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싶지 않아 부득이 하게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하다"면서 "또한 개인적 사생활로 공개적인 글을 쓰게 되는 점 또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런 치부들로 논란거리를 만들고 싸움구경을 즐기는 언론 역시 자제 부탁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최병길 PD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서 서유리는 최병길 PD가 신청한 개인파산의 채권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있는 이유를 따져 물으며 "내 변호사 만나서 따로 공증하든가 해. 안 그러면 파산 이의신청 할 거고 소송할 거야"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이혼합의서를 올리며 "이보세요. 네가 파산한다 소리 들었을 때 내가 물었을 때 내 돈 3억2000은 빼고 파산한다고 했지? 그래서 난 믿고 기다렸어. 근데 왜 오늘 법원에서 온 서류에 내 이름이 채권자 명단에 들어가 있는 거니, 그것도 15번으로? 애초에 갚을 생각 없었던 거잖아. 난 아직도 네가 내 이름으로 받아놓은 대출 갚고 있는데 이 자식아!"라며 최병길 PD를 저격했다.
이혼합의서에는 최병길 PD가 서유리에게 재산분할로 올해 말까지 3억23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 3월 이혼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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