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한이 지난 화장품 활용팁 5가지

버리기엔 아깝고, 쓰자니 찜찜한 오래된 화장품들도 잘만 재활용하면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쓰다 남은 화장품, 혹은 사용하다 질린 화장품들이 많아서 곤란한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래요,

1.로션 → 스크럽제

오래되어서 사용하기 찜찜한 로션. 곡물가루나 흑설탕을 사용하면 손쉽게 스크럽제로 사용 가능해요. 로션에 살구씨 같은 곡물가루나 흑설탕을 섞어,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에 살살 문질러주면 매끈매끈 아기 피부로 돌아갈 수 있어요^.^ 요즘 같은 여름철에 사용하기 딱! 좋은 스크럽제. 한번 시도해봅시다!

2.영양크림 → 가죽세척제


유통기한이 지나 사용하기 꺼려지는 영양 크림 역시 쓸모가 있습니다! 바로 가죽 제품을 닦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요. 영양크림의 오일 성분에 의해 가죽 제품의 묵은 때 제거는 물론, 광택까지 더하기 때문이에요. 지갑이나 가방, 쇼파 등 가죽 제품을 새 것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사용해봐요~

3.립스틱 → 은세척


오래된 립스틱은 변색된 은제품을 세척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마른 헝겊에 오래된 립스틱을 살짝 묻혀서 색이 바랜 은제품들을 닦아주면 다시 반짝반짝 새 것처럼 된다는 사실! 흔히 알고 있는 치약과 베이킹 소다보다 더 강한 세척력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립스틱의 오일 성분이 공기와 차단시켜 코팅 효과가 오래 유지되기 때문인데요~ 이 기회에 오래된, 안 바르는 립스틱도 정리하고 은 액세서리도 정리하는 것 추천추천!

4.선크림 → 접착제거제

여름에 한창 선크림 많이 바르시죠? 집안 곳곳에 쓰다만 선크림 발견하셨다면 접착제거제로 활용해보세요! 선크림은 끈적이는 것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거든요. 아이들이 놀면서 벽에 붙인 스티커, 차 앞 유리에 붙은 주차위반 스티커, 스카치 테이프 등을 자르느라 끈적끈적해진 가위 등에 선크림을 바르고 몇 분 후 닦아주기만 하면 끈적임이 말끔하게 없어져요! 이제 힘들게 박박 문대지 말고 손쉽게 선크림을 이용해봅시다.

5.향수 → 방향제

향에 싫증이 나서 안 쓰게 되는 향수…이런 향수는 방향제로 쓸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뚜껑을 열어 둔 향수 병을 옷장에 넣어 옷에 은은하게 향기를 베어 들게 하는 것인데요. 또 다른 방법은 디퓨저로 변신시키는 거에요. 향수와 에탄올을 3:7 비율로 섞은 후 쉽게 구할 수 있는 산적꼬지 같은 나무 막대기를 꽂아놓으면 간단히 완성! 나무 막대기를 타고 은은한 향이 퍼져 습기 또한 제거해주기 때문에 여름철 습한 날씨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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