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BTS 슈가 미징계, 타당치 않지만… 법이 그렇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철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이자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본명 민윤기)가 근무 시간 외에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았지만, 징계 받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현역병은 사회복무요원과 달리 근무 시간 외나 휴가 중에 저지른 음주운전 등으로도 징계를 받는 것과 관련해 "(현역병들이) 불리하다고 느껴지겠지만, 법 적용의 문제는 사회복무요원 기준에서 여러 가지를 따져서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 된다"라며 해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김 청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저희들이 (슈가에 대한) 교육이나 교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현역병은 사회복무요원과 달리 근무 시간 외나 휴가 중에 저지른 음주운전 등으로도 징계를 받는 것과 관련해 "(현역병들이) 불리하다고 느껴지겠지만, 법 적용의 문제는 사회복무요원 기준에서 여러 가지를 따져서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 된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김 청장은 슈가가 징계를 받지 않은 점이 지적되자 "(징계받지 않는 것에 대해)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법에서 규정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8월 밤 11시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근처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부축해 인계했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만취 수준인 0.227%로 나타나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다.
또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카오에서 언더붑이라니… 티아라 효민 "아슬아슬해" - 머니S
- 아이브 장원영, 미니스커트로 뽐낸 완벽한 뒷라인 - 머니S
- 브라톱 입고 침대에?… 지민, 허벅지 타투 '아찔' - 머니S
- "홍진영 맞아?"… '35억 건물주' 확 달라진 분위기 - 머니S
- 레드벨벳 조이, 과감한 '호피 란제리룩' 눈길 - 머니S
- "아침밥 왜 안 차려"… 흉기로 아내 살해한 80대, 징역 20년형 - 머니S
- 자전거 도로 위 오토바이를?… 이시영, 위법 논란 - 머니S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 시간은 3시30분 유지 - 머니S
-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형집행정지 중 사망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