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나의 삶과 공간을 매칭해주는 SUV,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5번째 진화는 진보적이었다. 먼저 디자인 변화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아니나 다를까 신선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8월 출시와 함께 온갖 구설에 올랐다.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는 1세대가 처음 출시된 2000년부터 지금껏 오만 가지 호평과 혹평을 받아왔다. 그만큼 언제나 주목받은 SUV였다. 이번에도 경쟁자들이 득실거리는 세그먼트에서 등장과 함께 지대한 관심과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명가처럼 고루한 생각을 벗어던진 디자이너는 독특한 디자인 언어로 패밀리 중형 SUV의 새 시대를 개막하고자 했다.

5세대 싼타페의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세상에서 이렇게 칭찬하고 저렇게 폄하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호불호가 팽팽하게 맞섰다.

각광받을 만하다며 싼타페의 상품성을 극찬하는 이들과 현대차의 브랜드 로고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H' 라이트에 대한 인상이 강했는지 도시락 브랜드 이야기부터 리어램프의 위치까지 깨알같은 지적을 하는 부류들끼리 입씨름이 계속되었다.

팽배한 의견대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에 가솔린 모델, 10월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지난해 말까지 총 2만 9,109대를 판매했다. 그중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의 59.2%를 차지했다. 트림별로 보면 캘리그래피 옵션이 57.6%를 기록했다.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경우 35.1%였고 가장 아랫급인 익스클루시브는 7.3%에 그쳤다. 하이브리드 모델만 보더라도 캘리그래피 65.5%, 프레스티지 30.1%, 익스클루시브 4.4%였다. 요즘 소비자들은 고급 옵션을 더 선호한다.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지난달에 8,01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하이브리 모델의 비중은 무려 63%에 근접한 5,028대였다.

호불호의 입방아에서도 싼타페가 기록적인 판매 수치를 달성한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상품성에 있다. 지난 23년간 이어온 이름값만큼 발전을 거듭하며 기대에 부응해 온 상품성과 중형 패밀리 SUV의 활용성을 몸소 보여준 공간 구성에 무릎을 탁하고 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익스테리어

수평 형태의 LED는 디지털 도트를 형상화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의 가운데를 지나며 양쪽의 'H' 헤드램프와 연결된다.'H' 헤드램프는 4개의 LED 주간 주행등과 위·아래로 2개로 나뉜 하프 미러 기술을 적용해 'H' 형상을 만든다.

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을 점등하면 'H'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수평형 LED 램프는 브랜드 아이덴티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웰컴 라이트의 점등 이미지로 오너십을 높인다. 앞 범퍼도 'H'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정체성을 강조한다.

이 글에서 'H'란 단어만 벌써 몇 번째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패션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에 박힌 브랜드 로고만큼 'H'로고 모양의 디테일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보이는 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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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탄탄한 이미지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시각적인 안정감을 준다. 직선으로 뻗은 지붕 선과 수평으로 이어진 벨트라인, 넓은 실내를 강조하는 그린하우스, 견고한 이미지와 강인한 인상을 주는 휠 아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보기 좋은 비율을 이룬다. 235/60R 18인치 타이어와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리어램프의 위치가 아래쪽이라서 시인성이 좋지 않다는 볼멘소리가 많다. 테일 게이트를 열었을 때 최대한 트렁크 폭을 넓게 확보하기 위해 리어램프를 아래로 내렸기 때문인데 보기 좋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적재 공간의 활용성과 편의성이 좋아지기에 싼타페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리어 와이퍼가 유리창 틀에 숨겨지는 히든 타입이라서 깔끔하게 마무한 모습이다.

2박스 스타일의 정통적인 SUV 디자인에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채워 특유의 개성 강한 외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다양한 야외 활동에 적합한 SUV 본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재정의해 실용성을 높였다. 디자인의 호불호보다 이런 공간 확보와 공간 구성은 칭찬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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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실내에 들어와 찬찬히 살펴보면 싼타페의 한층 높아진 가치를 느낄 수 있다. 12.3인치 파노라마 커브드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연결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럽고 사용하기 편하다. 투톤 컬러의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 측면에 장착한 전자식 변속 칼럼은 버튼식보다 조작이 편리하다. 이런 구성은 현대차의 인테리어 특징이기도 하다.

가로로 길게 뻗은 'H'로고 형상의 에어벤트 아래에 배치한 공조 장치는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조작한다. 인조가죽으로 감싼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에어벤트를 따라 다양한 색상의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들어온다.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진 수평 라인 때문에 시각적으로 공간이 널찍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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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옵션이 적용된 인테리어는 우드 패턴을 전사한 가니쉬와 스웨이드로 감싼 A 필러 및 천장,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마무리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된 운전석은 안마 기능과 열선 및 통풍 기능을 갖췄다. 릴렉션 컴포트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무중력 상태에서 누워있는 듯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시트 등받이와 레그레스트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주차 중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수납도 넉넉하다. 조수석 크래시패드 상단에 자외선 소독 기능이 있는 트레이가 있고 그 아래로 글로브 박스를 두었다. 특히 센터 콘솔 박스는 1열과 2열에서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콘솔 박스의 뚜껑이 앞·뒤 방향으로 열리기에 1열뿐 아니라 2열에서도 사용이 편하고, 2열에서 탈착식 트레이와 슬라이딩 트레이에 여러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디자인한 양방향 멀티 콘솔이란 아이디어를 채택한 점에 대해 칭찬을 아껴서는 안 될 거 같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충전하는 일은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 아치형 센터터널 상단의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는 세상 편한 기능이다. 아래에도 작은 가방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다.

시각적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기능적 배치를 통해 운전 편의를 도모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중형 패밀리 SUV의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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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차는 6인승으로 2열 좌석이 2개로 독립된 시트였다. 2개의 시트 사이를 통해 3열로 이동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전동식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2열도 운전석처럼 시트 등받이가 눕혀지며 쿠션 각도가 조절된다. 레그레스트는 없다. 대신 헤드레스트는 비행기 좌석처럼 양쪽 끄트머리를 조절해 목을 지지할 수 있어 안락한 자세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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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서 전동 버튼으로 2열 좌석을 접을 수 있고, 3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2,815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3열의 시트에 6인이 전부 앉아도 자세가 편하다. 물론 3열은 헤드룸이나 무릎 공간이 2열에 비하면 다소 비좁긴 해도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3열에 앉아도 진동이나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이렇게 3열 시트로 구성한 공간이지만, 2열 시트 뒤쪽의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했기에 3열의 활용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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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 모델의 3열을 접은 트렁크 적재 공간은 658ℓ이고 2열까지 폴딩 하면 1,148ℓ로 늘어난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싣기 충분한 공간이다. 앞바퀴를 분리하고 로드 자전거 3대를 세워서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다.

리어 게이트를 열고 트렁크 폭을 재보면 1,275mm다. 높이도 812mm나 되기에 큰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다.

적재 공간은 경쟁모델인 쏘렌토보다 여유롭다. 쏘렌토는 3열을 접은 상태에서 적재 공간이 616ℓ, 2열까지 접으면 1,090ℓ다.

싼타페는 길이×너비×높이(mm)가 4,830×1,900×1,730으로 경쟁 모델인 쏘렌토보다 길고 넓고 크다. 쏘렌토의 제원은 4,810×1,900×1,695다.

제원상 휠베이스의 길이는 2,815mm로 같지만, 1열의 헤드룸의 경우 싼타페가 쏘렌토보다 21mm 여유 있는 1,045mm고, 2열 헤드룸의 경우 36mm 넉넉한 1,030mm다. 2열 시트의 무릎 공간도 15mm 넓은 1,075mm다. 3열도 우세하다. 3열 헤드룸은 55mm, 레그룸은 9mm 넓다.

여러 면에서 5세대 싼타페는 공간을 잘 구성해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SUV로 재탄생했다. 레저 활동이나 비즈니스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포츠 장비나 캠핑용품, 가방 등을 많이 실지 못해 매번 짐을 다시 챙기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짐칸에 짐을 테트리스 게임하듯 차곡차곡 쌓으면 1인 가구 이삿짐도 들어갈 것 같다. 무엇보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바닥이 평평하다. 유행하는 차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라이딩 & 핸들링

엔진룸 안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조합한 파워트레인 놓였다. 하이브리드 구동 모터는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냉각 설계를 개선했으며 하이브리드 시동 발전 모터(HSG)도 냉각 성능을 높이고 고효율 영구자석을 채택해 성능이 향상되었다.

시동을 걸면 전기차처럼 조용하다. 충전된 상태에서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인다. 정지상태에서 천천히 가속하면 대략 시속 40km까지 가솔린 엔진은 잠든 상태를 유지했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니 그제야 엔진이 잠에서 깨어나 힘을 보탠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35마력이다. 가솔린 1.6ℓ 엔진의 출력은 180마력, 전기 모터 출력이 47.7kW다. 정지 상태에서 가속해 1,500rpm 부근에 다다르면 터빈이 작동하며 27.0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힘을 끌어올린다. 전기 모터도 동시에 최대 토크 264Nm의 파워를 구동축에 전달한다. 전기 모터는 4,500rpm까지 최대 토크를 꾸준하고 고르게 발휘하고, 가솔린 엔진은 4,300rpm 부근에서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배기량이 적어서 맥을 못 출 것 같아도 실제로 운전해 보면 도심 속 일상에서 가속 성능은 모자람 없이 충분하다. 가속 느낌은 덩치에 비해 제법 경쾌하다.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꽁무니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현대차의 e-모션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e-컴포트 드라이브 기능과 운동 성능을 높이기 위한 e-다이내믹 드라이브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요철을 지날 때 앞바퀴와 뒷바퀴가 교대로 출렁이는 피칭 현상을 최소화하는 e-라이드 젠2 기능을 통해 승차감을 개선했고,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선회 구간에서 차체가 바깥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구동 모터를 단계별로 제어하는 e-핸들링 장치를 이용해 운동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급선회 시 언더스티어를 제어하는 e-트랙션과 구동 모터에서 네 바퀴로 전달하는 토크를 조절해 코너 안쪽 바퀴를 제동하며 동시에 바깥쪽 바퀴에 힘을 더 전달해 주는 e-다이내믹 토크 백터링 컨트록 장치를 채택해 핸들링을 개선했다.

지난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안의 벨지언로에서 일반도로보다 가혹한 노면을 시속 40km로 통과해 보았다. 벨지언로는 각 부품의 내구성을 측정하는 장소지만, 그보다 짧은 구간을 반복하면서 실내에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 및 승차감을 체험해 보기로 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결과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엉덩이 밑으로 연속되는 진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대단했다. 두 체급 위의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장착한 프리미어 브랜드 SUV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

신형 싼타페는 강성이 높은 3세대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평균 인장 강도를 4.5% 높였고, 차체의 핫 스템핑 적용 비율을 2.1% 늘리며 충돌 안전성을 높이는 등 보디 강성을 높이는 데 치중했다. 서스펜션은 주파수 감응형 쇼크 업소버를 적용해 노면 충격에 따른 감쇠력을 최적화해 승차감이 좋아졌다. 또한, 서스펜션과 차체의 접촉을 막는 범프 스토퍼를 더 길게 제작해 둔덕이나 험로를 통과할 때 피칭을 줄였다. 전륜 서브 프레임과 후륜 크로스 멤버의 부시를 고무 재질에서 하이드로 부시로 바꾸어 충격을 줄였다. 스테빌라이저 바에 사용한 부시도 비중철 본딩 방식으로 변경해 승차감을 향상했다. 이런 노력 때문에 빨래판처럼 너덜거리는 도로를 주행해도 승차감이 좋을 수밖에 없다.

차음 글라스와 A 필러에 발포 패드를 두 군데 적용해 윈드 노이즈를 줄였고, 도어 창틀의 프레임을 일체형 사출 구조로 바꿔 소음을 줄였으며 차량 하부 플로어 카펫에 분리형 흡음 패드를 추가해 로드 노이즈를 개선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가속 시에 엔진의 배기음을 줄이기 위해 엔드 머플러의 용량을 22ℓ로 늘렸다. 주행 중 들리는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드물었다. N.V.H는 나무랄 데 없었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싼타페는 중형 SUV로 차체가 높고 박스형 스타일의 외형 때문에 공기 저항을 많이 받을 것 같지만, 아웃 사이드미러의 구조와 리어스포일러의 각도를 최적화하는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차량 하부의 엔진룸부터 센터 터널, 센터 플로어까지 언더커버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에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채택해 공기저항을 줄였다. 그 결과 싼타페의 공기저항계수는 0.294에 불과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현대 스마트센스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 전류 측정 방식 그립 감지 센서를 적용했고 디지털 센터 미러, 12V 리튬 보조 배터리 장착 등 프리미엄급 차에 적용된 기능을 고루 탑재했다. 실내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해 모두 10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싼타페는 5세대로 이어지는 동안 항상 환골탈태 수준으로 디자인의 변화가 컸다. 이번에도 그랬다. 출시하며 갤로퍼와 테라칸의 헤리티지를 언급했었다. 현대차 SUV만의 제대로 된 아이덴티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 기대해 본다. 싼타페의 명성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반영해 온 활용도 높은 공간과 혁신적 기술력이 집약된 안전 및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하며 까칠한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걸어온 23년처럼 앞으로도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 패밀리 SUV의 면모를 이어가며 세그먼트 왕좌에 오래 머물기 바란다.

SPECIFICATION

길이×너비×높이 4,830×1,900×1,730mm

휠베이스 2,815mm

공차중량 - kg

엔진형식 직렬 4기통 + 전기 모터

배기량 1,598cc

시스템 최고 출력 235ps

엔진 최고 출력 180ps

전기 모터 최고 출력 47.7kW

엔진 최대 토크 27.0kg·m

전기 모터 최대 토크 264Nm

변속기 하이브리드 자동 6단

구동방식 AWD

0→시속 100km - 초

복합연비 15.5km/ℓ

가격 5,081만 원(개별소비세, 취득세 감면 및 시승차 옵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