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계진도 김혜성에게 빠졌다 "멋진 3루타와 호수비…KIM이 세인트루이스 무너트렸다"

맹봉주 기자 2025. 6. 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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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에 공수주를 모두 뽐냈다.

4할 타자 김혜성이 이번엔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맥그리비의 89마일(143km)짜리 몸쪽으로 오는 컷 패스트볼이 김혜성 방망이에 제대로 걸렸다.

"김혜성이 멋진 2타점 3루타를 때렸다. 김혜성이 세인트루이스를 강타했다. 타구가 무려 100마일(약 161km)을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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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경기에 공수주를 모두 뽐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7-3으로 이겼다.

4할 타자 김혜성이 이번엔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견수로 상대 안타를 막아내는 호수비도 보였다. 공수 원맨쇼였다.

이날 김혜성은 다저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루타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414(58타수 24안타)로 더 올라갔다. OPS(출류율+장타율)는 1.029에 달한다.

▲ 이쯤되면 출전 기회를 더 늘려야 한다.

첫 타석부터 3루타를 때렸다. 2회초 1아웃 1, 3루 다저스가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장해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휘둘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맥그리비의 89마일(143km)짜리 몸쪽으로 오는 컷 패스트볼이 김혜성 방망이에 제대로 걸렸다. 오른쪽 외야 깊숙한 곳까지 타구가 뻗었다.

1, 3루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다저스가 3-0으로 달아났다. 김혜성은 빠른 발로 3루까지 갔다.

미국 현지 중계진은 감탄했다. "김혜성이 멋진 2타점 3루타를 때렸다. 김혜성이 세인트루이스를 강타했다. 타구가 무려 100마일(약 161km)을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선 호수비가 나왔다. 3회말 2아웃 클레이튼 커쇼의 슬라이더를 세인트루이스 메이신 윈이 외야 깊숙한 곳으로 보내자 중견수 김혜성이 쉬지 않고 달렸다. 왼쪽 담장 쪽으로 달려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 빠르게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 중계진은 "세인트루이스 메이신 윈이 좌중간 깊숙한 곳으로 뜬공을 보냈다. 김혜성이 쫓아갔고 결국 멋지게 잡았다. 정말 먼 거리를 달렸다. 좌중간 워닝 트랙 깊숙한 곳까지 가서 끝내 공을 잡아낸다"며 김혜성의 넓은 수비 범위를 주목했다.

커쇼도 경기 후 김혜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혜성이 잡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대단한 플레이였다. 솔직히 그렇게 잘 맞은 타구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계속 날아가더라. 김혜성이 정말 멋진 수비를 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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