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00만 관객 돌파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약 2억 원대의 초저예산으로 완성된 영화로서, 투자 대비 50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독립영화계에 큰 의미를 남겼다.

영화 '얼굴'은 10월 5일 오후 6시 51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누적 관객 100만 5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룬 결과이며, 연상호 감독의 의미 있는 도전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얼굴'의 제작비다. 순제작비 약 2억 원에 불과한 이 영화는 주연 배우들의 노개런티 참여까지 더해져 완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누적 매출액 약 102억 원을 넘기며 50배가 넘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얼굴'보다 훨씬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들이 흥행에 참패한 상황 속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다.

'얼굴'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묵직한 메시지와 탄탄한 작품성, 그리고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관객들은 "인간의 추악함의 끝을 보여주는 연상호 감독과 미친 연기력의 배우들이 만나서 수작이 탄생했다", "최근 5년 안에 본 영화 중 손꼽을 정도로 아주 잘 만들었다" 등의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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