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재성 득점 취소'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7위 추락→UCL 진출 불투명'

강의택 기자 2025. 5.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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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V 마인츠 05 이재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강의택 기자 = 마인츠가 무승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며 7위까지 추락했다.

마인츠는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81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폴 네벨과 요나단 부르카르트와 공격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홍현석은 후반 36분 앙토니 카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랑크푸르트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휴고 에케티케의 패스를 받은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의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48분 이재성은 앙토니 카시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시스템)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인츠가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2분 스로인 상황에서 프랑크푸르트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부르카르트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양 팀은 리드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갖었다.

마인츠 이재성. 사진┃마인츠

최근 마인츠는 리그에서 무려 7경기 연속 무승 흐름에 빠져있다. 지난 3월 뮌헨글라트바흐와의 리그 26라운드 경기가 마지막 승리다.

직전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쾌조의 4연승을 달렸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흐름이다.

많은 실점이 문제다. 마인츠는 7경기 무승 기간 동안 무려 1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2골을 내준 셈이다.

순위 역시 급락하고 있다. 마인츠는 어느새 7위까지 밀려났다.

한때 마인츠는 엄청난 기세로 리그 3위까지 올랐다. 따라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바라봤다. 분데스리가는 4위까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받는다.

마인츠의 UCL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시즌 종료까지 단 2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4위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더군다나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는 2위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정되며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는 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고의 전력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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