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이영자 "갱년기로 20㎏ 쪄…죽다 살아났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이영자(56)가 갱년기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가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영자가 배우 김성령과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성령은 이영자에게 "운동은 안 하고?"라고 물었다. 이영자가 "한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다. 태어나서 운동 안 한 적이 없다. 티가 안 나서 그렇지…"라며 웃었다.

"무슨 운동 하냐"고 묻자 "자전거 타기, 헬스 한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근데 내가 멘탈 관리가 조금 약하다. 그래서 저녁에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내내 굶다가 퇴근하고 집에서 먹고 쓰러져 잔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작년에 완경, 갱년기 겪으면서 갑자기 20㎏이 찌더라. 말은 안 했는데 죽다 살아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갑자기 찐 거에서 12㎏ 빼고 나머지 8㎏ 남았다. 천천히 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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