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정말 소중하게 다루고 운행하던 나의 차를 다양한 사유로 인해서 판매해야 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그때 중고차도 돈이 들어간 재산이기 때문에 처분할 때에도 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 매도자라면 당연한 마음입니다.

나의 차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제대로 된 견적을 책정하여 매매를 하는 것이 차주가 가장 원하는 것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중고차 시세를 조회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고, 높게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중고차 시세를 알아보는 방법

1. 내 차의 정보 파악

중고차의 시세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 차의 정보에 대해 확인을 해야 합니다. 차량의 연식과 등급, 주행거리, 사고 여부, 각종 옵션, 소모품 상태 등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량의 외판에 찍힘 또는 스크래치 등은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의 차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어야 차량 판매 시에 적절한 견적으로 판매가 가능하며, 만약 감가를 하려는 딜러나 업체들이 있을 경우 아는 만큼 방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거래되는 시세 확인

다음으로는 온라인 매매 사이트 등에 접속하여 나와 비슷한 연식, 옵션, 조건들을 가진 차량들이 얼마 정도에 현재 거래가 진행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양한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접속하여 연식, 주행거리, 옵션 등등 나의 차량과 동일한 조건을 가진 차량을 찾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알아야 하는 점으로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는 딜러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금액에서 약 100~200만 원 정도를 제외하고 계산을 하여서 대략적으로 내 차를 판매하였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더 좋은 견
받아볼 수 없을까?

일반적으로 중고차를 판매하려고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흔하고 익숙한 시장인 국내 중고차 시장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국내시장의 경우에는 차를 판단하는 기준이 까다로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원하는 조건에 맞지 않는 차량이라면 시세가 비교적 낮게 형성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국내시장에서 원하는 중고차의 조건

국내시장에서 좋은 조건에 유통되는 중고차의 경우에는 주행거리가 짧고, 연식이 최근이며, 옵션과 등급이 높아야 하며, 사고이력이 없는 차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즉 상태가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차량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시장에서 선호하지 않는
조건을 가진 차량이라면..?

내 차량이 가진 조건들이 만약 국내에서 선호하는 조건을 갖추지 못하였다면 국내시장이 아닌 해외로 눈을 돌려 시세를 조회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비교적 차량을 보는 조건과 기준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국내시장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보다 높은 시세, 견적으로 차량을 매도할 확률이 높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중고차의 엔진과 미션 등 운행 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행에 문제만 없다면 감가가 되는 폭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선호하는 않는 조건을 가진 차량을 매도하려 한다면 국내 시세만 비교해 보는 것이 아닌 중고차 수출 견적도 같이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매도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