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올해 학부 등록금 4.98% 인상키로
비대위원장 "깊은 유감…본예산안 제출 요구 예정"
![[서울=뉴시스] 연세대학교 로고(사진=연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4/newsis/20250124182550638awou.jpg)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연세대학교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4.98% 올리기로 결정했다.
연세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연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안건으로 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23일 오후 2시께 진행한 등록금심의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총원 11명 중 찬성 6명(교직원 위원 5인·전문가 위원 1인), 반대 5명(학생 위원 5인)으로 등록금 인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에 열린 3차 회의에서도 학생위원 5인 전원의 반대에도 정원 외 외국인 등록금 6.5%를 인상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 학부 등록금 4.98%, 대학원 등록금 5.2%를 인상하는 등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대위 측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응답자 3778명 가운데 3362명(88.9%)이 등록금 인상을 반대했다.
이에 함형진 비대위원장은 "학생 위원 전원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등록금 인상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학교 측에 등록금 인상으로 늘어난 수입의 사용 계획을 명확하게 담은 2025학년도 본예산안 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2025회계연도 본예산안 심사를 위해 내달 초 학교 내 등록금심의위원회가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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