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떠난 지 1년…'이현승→금채림' MBC 기상캐스터들, 검은 옷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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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로 일하던 중 세상을 떠난 고(故) 오요안나의 1주기 당일 MBC 기상 캐스터들이 검은 옷을 입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픔 속 맞은 오요안나 1주기에는 MBC 기상캐스터들이 검은 옷을 입고 날씨 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오요안나 1주기를 맞아 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 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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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BC 기상캐스터로 일하던 중 세상을 떠난 고(故) 오요안나의 1주기 당일 MBC 기상 캐스터들이 검은 옷을 입었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오요안나의 비보는 사망 3개월 뒤인 지난해 12월에서야 알려졌고, 생전 사용하던 휴대전화에서 유서가 나오면서 사망 전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불거졌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한 조사 끝에 오요안나와 함께 일하던 김가영, 이현승, 최아리와는 재계약을 마쳤고,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A씨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해 괴롭힘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기 어려워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놨고, 오요안나 유족은 현재 A씨와 소송 중이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픔 속 맞은 오요안나 1주기에는 MBC 기상캐스터들이 검은 옷을 입고 날씨 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2시 뉴스데스크 날씨를 진행한 이현승은 검은 원피스에 단정하게 머리를 묶었고, 뉴스데스크와 5시 뉴스와경제 날씨를 진행한 금채림 역시 단아한 검은 원피스를 입었다. 뉴스투데이 날씨를 진행한 김가영은 차분한 네이비 원피스를 입었다.
이들의 단정한 옷차림은 오요안나의 1주기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12시 MBC뉴스, 뉴스데스크 날씨를 진행한 이현승이 버건디 원피스를 입고, 오요안나 1주기 다음날인 16일 뉴스투데이 날씨 속 김가영이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것과 비교해 봤을 때 눈에 띄게 차분해진 옷차림이 눈길을 끈다.
오요안나 1주기를 맞아 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 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MBC에 따르면 신설되는 '기상 기후 전문가'는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은 물론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전문전인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MBC는 "민사소송 당사자 간의 동의가 이뤄질 경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오요안나의 사건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반면 오요안나의 유족 측은 기상 기후 전문가 제도 도입에 대해 "MBC의 발표는 고 오요안나의 노동자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고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고 오요안나 어머니가 기상캐스터 정규직화를 위해 단식했는데, 그 결과가 고인의 동료들을 MBC에서 잘리게 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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