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보증서 딸린 중고 롤렉스 시계 시장에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롤렉스가 자사의 중고 제품이 정품인지 여부를 감별해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롤렉스는 이달부터 시계 및 보석 제조·유통사인 부커러의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덴마크 및 영국 매장에서 정품 인증을 받은 중고 롤렉스 시계기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단 롤렉스가 모든 중고 시계에 정품 보증서를 내주는 건 아니다.
롤렉스가 자사의 중고 시계에 정품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롤렉스가 자사의 중고 제품이 정품인지 여부를 감별해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롤렉스는 이달부터 시계 및 보석 제조·유통사인 부커러의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덴마크 및 영국 매장에서 정품 인증을 받은 중고 롤렉스 시계기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다른 공식 롤렉스 유통사들은 내년 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공식 유통사들은 제외된다.
단 롤렉스가 모든 중고 시계에 정품 보증서를 내주는 건 아니다. 제조한 지 3년 이상 지난 중고품으로 대상을 한정하기로 했다. 매장에서 신제품을 산 즉시 비싸게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리셀을 활성화하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다.
롤렉스가 자사의 중고 시계에 정품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롤렉스 브랜드 가치를 지키려는 목적이라는 해석이다.
블룸버그는 롤렉스의 이번 조치가 세계 중고 명품 시계 시장에 만만찮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세계 중고 명품 시계 유통시장 규모는 200억달러(약 26조원)로 추정된다. 딜로이트는 이 시장이 2030년까지 350억달러(약 45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바쉐론 콘스탄틴 등 일부 스위스 시계 기업들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목표가 크게 오른 종목만 담아봤더니…'반전 결말' [마켓PRO]
- 새 집에 혹해서 계약했다가…'신축빌라 전세 살지 마라' [집코노미TV]
- 日 역전골 '발칵'…"누가 봐도 아웃" vs "잘한 건 인정"
- "한국서 가장 잘 팔린다"…'20만대 돌파' 신기록 세운 수입차
- 한국 女스트리머, 인도 대로변 생방송 도중 성추행 당했다
- 왜 이렇게 현아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선 세게 넘은 루머에 전 남친 던도 분노 [TEN스타필드]
- 이근 "사람 잘 못 건드렸다"…'손배 2000만원 지급' 정면 반박
- [종합] 이승기 전에 김완선도 당했다…"한 달에 10억 벌었는데, 13년간 정산 '0원'" ('행복한집')
- '류수영♥' 박하선, 회사 몰래 역대급 사고 쳤다…"전화하시면 안 돼요!"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