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담임 편애'가 심했다는 배우 유인나

배우 유인나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학창 시절, 특히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의 심한 편애로 인해 따돌림을 당했던 가슴 아픈 일화를 공개했다. 이 사실은 유인나가 2013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털어놓은 내용으로, 그녀가 직접 밝힌 사실에 기반한다.

방송에서 유인나는 자신의 과거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편애가 좀 심하신 분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나는 연예인 지망생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어서 두발 규정 등에서 선생님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유독 나만 예뻐하셔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됐다"고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유인나는 당시 당했던 괴롭힘의 수위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점심시간에 절친한 친구 한 명과 함께 교실에 돌아오면, 내 책상 위에 반찬들이 흩뿌려져 있었다. 내 책상이니까 내가 치워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화로는 "수업을 들으려고 의자에 앉으려고 하면 친구들이 의자 다리를 헐겁게 만들어놔서 앉자마자 의자가 망가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이러한 아픈 기억 때문에 이후 라디오 DJ로 활동할 때 청취자들의 왕따나 학교 폭력 사연을 접하면 누구보다 진심으로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과거의 상처를 숨기지 않고 용기 있게 세상에 드러냄으로써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했다.

학창 시절 선생님의 편애라는 뜻밖의 이유로 혹독한 왕따를 경험했지만, 유인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결국 배우로 데뷔했으며, '지붕 뚫고 하이킥', '시크릿 가든',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유인나의 이야기는 과거의 고난이 미래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 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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