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탈락 DK "중후반 운영-오브젝트 결정력 아쉬워, 보완해 롤드컵 꼭 가겠다"

박상진 2023. 8. 9.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DK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서머는 끝났지만 선발전은 남았으니 그때까지 중후반 운영을 보완해오겠다.

선발전까지 중후반 운영이 나아질 수 있을지 최천주 감독: 경기를 지고 나서 이런 이야기를 하기 어울릴지 모르겠다.

2라운드 막바지부터 중후반 운영, 그리고 오브젝트 상황에 대한 보완을 첫 목표로 훈련하고 노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DK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에서 DK가 T1에 1대 3으로 패했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최천주 감독: 게임 내용에서 우리가 초중반에 좋은 모습을 만들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서머는 끝났지만 선발전은 남았으니 그때까지 중후반 운영을 보완해오겠다.
쇼메이커: 중요한 순간마다 잘하지 못했다. 그게 패인이라 생각한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최천주 감독: 당장 마지막 세트가 생각난다. 바론 대치 상황인데, 우리가 바론을 걸고 상황을 길게 가져가면 좋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운영했고, 그 부분이 아쉽다.
쇼메이커: 우리가 진 경기 모두 오브젝트 앞에서 승부가 갈렸다. 순간순간마다 내가 잘 못한 거 같다. 그 장면이 다 아쉬웠다.

오브젝트 앞에서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
쇼메이커: 콜이 갈린 게 아니라, 천천히 하자고 했는데 제대로 안됐다. 제우스가 회전하는 것이나 케리아의 위치를 확인했는데도 결국 불리하게 교전을 시작했다.

선발전까지 중후반 운영이 나아질 수 있을지
최천주 감독: 경기를 지고 나서 이런 이야기를 하기 어울릴지 모르겠다. 2라운드 막바지부터 중후반 운영, 그리고 오브젝트 상황에 대한 보완을 첫 목표로 훈련하고 노력했다. 많이 좋아지고 있긴 하다. 오늘도 그 부분을 경기에서 보이고 싶었는데 운영은 어느정도 개선 된 거 같다. 오브젝트에서는 보완이 더 필요하다.

지금 상황에 대해 선수단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최천주 감독: 놓여진 상황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 거 같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중후반 운영과 결정력인데 그 부분만 개선되면 상대가 누구든 선발전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가지고 있지 않다.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부담은 없나
쇼메이커: 한 번 지면 끝이다. 부정적 감정을 느낄 사이 없이 준비 잘 해서 올라갈 생각 뿐이다. 오늘 패배는 지나간 일이니 고칠점을 잘 고쳐서 진출하도록 하겠다.

DK는 베테랑으로 이뤄진 팀인데 지금 문제에 있어 선수단이 약한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나
최천주 감독: 중요한 상황 앞에서 콜이나 소통, 약속된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누가 더 여유로운 플레이로 부드럽게 연계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중요 무대가 강팀과의 무대에서 많이 패했기에 게임 내에서 선수들이 좋은 판단을 할 여유가 없다고 느꼈다. 그 부분은 우리가 연습 과정에서 개선 중이고, 선발전까지는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과거 경기를 복기하며 문제 분석을 어떻게 했나
최천주 감독: 오브젝트 교전에 있어서, DK는 라인 관리와 진영 관리에서 상대 조합과 우리 조합에 대한 이해나 주문과 시야 확보가 부족했다. 이게 상대 후방 기습을 허용하면서 패배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연습 및 노력 중이다.

선수 입장에서도 많은 부담을 느끼나
쇼메이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할 말이 없다. 앞으로 더 잘 해야 할 거로 생각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천주 감독: 선발전 준비를 해야 하고, 이제 벼랑 끝에 섰다. 필사적으로 준비하되 부담감은 느끼지 않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쇼메이커: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 죄송하고, 선발전때 더 좋은 결과를 보이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