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핏 하나로 시선 집중… 여름 데일리룩 교과서

그늘 없이 쨍하게 내리쬐는 햇살, 그 아래에서 이영은은 여유로운 LA 무드를 완벽히 담아낸 룩을 보여줬어요.
소매를 두어 번 말아올려 약간의 스타일링 디테일도 더해졌고요.
밝은 컬러의 미니스커트가 티셔츠 밑으로 살짝 드러나면서 전반적인 룩이 답답하지 않고 경쾌하게 마무리돼요.
무채색과 화이트의 조합이지만, 빈티지한 타이포와 루즈핏 실루엣 덕분에 밋밋해 보이지 않아요.
발끝에는 하늘색 패턴 스니커즈를 매치해서 청량한 포인트를 살렸고, 내추럴한 베이지 니트백은 전체 룩의 편안한 감성을 더해줘요.
주유소 앞에서도, 스타벅스 앞에서도, 이영은은 장소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화보’를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지녔어요.
무엇보다 이 모든 스타일이 4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인 외모와 너무 잘 어울려서, 오히려 지금이 가장 리즈 같은 느낌이에요.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데일리룩이 이렇게 세련되게 느껴지는 건, 단순히 옷 때문만은 아닐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