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中 시진핑에 3연임 축하 축전 보내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3. 13. 22: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1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3연임 축하 축전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외교 관례에 따라 중국이 공개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다음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직접 찾아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미일 3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연일 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이다. 이번에 윤 대통령의 축전 발송 여부와 내용에도 관심이 쏠렸던 이유다.

다만 중국은 우리 최대 무역 대상국이고, 북핵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이해관계국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협력 유지는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도 취임 후 중국에 대해 ‘상호주의에 기반’한다는 전제를 깔면서도 대화하고 협력해야 할 국가로 규정한 바 있다. 이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자리에서 시 주석과 만나 한중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