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왔다고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전과자’ 이창섭, 서울대 방문해 “1등 몇 번 했어?...그들이 사는 세상” 해탈
박가연 2024. 4. 26. 11:24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이창섭이 ‘전과자’ 촬영으로 서울대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받은 답변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이하 오오티비)’에는 ‘핵천재들만 오는 학과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창섭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로 전과해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
이날 제작진이 이창섭에게 “오늘 전과할 곳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라고 설명하자 “재밌겠는데?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가 뭐 핵융합 같은 거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려운 수학 공식들 나오면 그냥 땀 흘리고 있는 거야”라며 걱정을 보내기도.
이창섭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로 들어가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첫 번째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1학년을 인터뷰한 그는 “(학창시절) 1등 몇 번 해봤냐”고 질문했다. 학생은 “서울대 왔다고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면서도 “전과목 평균으로 1등은 아닌데 지구과학으론 내내 1등이었다”고 답해 이창섭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학교에 확실히 천재들이 많다”며 “올림피아드(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시대회)출신들을 많이 봤다”고 언급했다. 해당 학생 역시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국가대표였다고 밝혀 이창섭을 충격받게 했다.

다음으로 질문한 학생도 마찬가지였다. 원자핵공학과에서 한의대로 편입했다고 밝힌 학생에게 그는 “1등 몇 번 해봤냐”고 질문했다. 해당 학생은 잠시 고민하다 “안 해본 횟수를 묻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대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학생은 “서울대학교 안에서 공부를 잘했다고 말하기가 좀 그렇다”고 설명해 이창섭이 헛웃음을 짓기도. 이어 “자신은 살면서 1등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밝힌 첨단융합학부 학생도 있었다. 그러나 학교가 어디였느냐는 질문에 “영재고 출신이었지만 고등학교에서도 잘한 건 아니었다”고 대답해 이창섭이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당 학생에게 “영재고 출신 자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상담을 진행한 이창섭은 똑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교수 역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전교 1등을 해본 적은 별로 없다”고 답변했지만, 과학고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울대식 겸손’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창섭이 고개를 숙이고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학과 학생들 역시 3년 내내 전교 1등을 한 학생도 있었다. 또한 “자신은 순위가 많이 변동됐었다”며 “1등을 해봤다가 졸업할 때는 3등으로 마무리했다”고 얘기해 이창섭은 “그게 왔다 갔다 한 거냐”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축제 시즌에 관해서도 한마디 했다. “축제와 시험기간이 겹칠 때가 있었는데 서울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시끄럽다’며 민원을 넣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해 헛웃음 짓는 이창섭과 함께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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