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클럽.
화려한 조명, 시끄러운 음악, 왁자지껄한 사람들.
사랑의 시작이라기보단
스쳐 가는 인연이 많은 곳.
그런데 바로 그곳에서
“평생 함께할 사람”을 만난 배우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재원이다.
요즘 드라마, 예능 할 것 없이 얼굴을 비추며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물.
하지만 그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서사는
바로 ‘사랑 이야기’다.

첫 만남은…
믿기지 않게도 나이트클럽이었다.
소개팅이었고,
정장을 입은 누군가의 손을 잡고
한 여성이 등장했다.
그 순간,
이재원은 멈췄다고 한다.
“눈이 부셨다”고.
그 사람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고.

그렇게 시작된 연애는
무려 9년이 걸렸다.
군대 시절,
아내는 매일 A4 한 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그 시절을 이재원은 이렇게 회상했다.
“결혼을 할 거라면, 무조건 이 사람이었다.”
결국 그 긴 시간 끝에,
두 사람은 부부가 됐다.

지금 이재원은
두 아이의 아빠이자, ‘리틀 최수종’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랑꾼 남편이다.
출근 시간 들쑥날쑥해도
가능하면 아이 등원은 직접 맡고,
운동이 취미였지만
지금은 “육아가 취미”라고 말할 만큼
육아에 진심인 아빠다.

연기 역시 쉬지 않았다.
‘아저씨’의 김도치,
‘각시탈’, ‘VIP’, ‘철인왕후’ 등
조연이지만 확실히 눈에 띄는 얼굴.
특히 드라마 ‘극야’에서의 수열 역으로
진한 인상을 남겼고,
2023년 KBS 연기대상에서
데뷔 15년 만에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은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돈 빌려준 형, 형수, 이모…
앞으로 날 캐스팅해줄 감독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늘 곁을 지켜준 아내와 두 아이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저 연기 잘하는 배우인 줄 알았던 사람.
그의 진짜 매력은
무대 밖, 집 안에서 더 빛난다.
나이트에서 시작된 인연.
9년을 버틴 사랑.
그리고 지금의 가족.
이재원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괜히 가슴 한켠이 따뜻해진다.

차기작은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백번의 추억’.
이번엔 김다미, 신예은과 함께
버스 안내양 이야기 속 감초 역할을 맡는다니
어떤 연기로 또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
출처: 이미지 내 표기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