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환자 때려 대퇴부 골절
강현석 기자 2023. 5. 30. 21:21
피부 괴사 등 전치 14주
경찰, CCTV로 폭행 확인
경찰, CCTV로 폭행 확인
전남 광양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환자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양경찰서는 30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51)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광양시 한 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 B씨의 기저귀를 갈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대퇴부 골절과 피부 괴사 등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요양원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폭행을 확인했다. 해당 요양원은 광양시가 설립해 위탁 운영을 맡겼다.
광양시는 경찰 조사와 법률 검토 결과를 토대로 요양원을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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