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에서 열린 발렌티노 쇼 현장에 고현정 배우가 등장했다.
공항 패션이 아니라,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한 자리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눈에 먼저 들어온 건 화려한 스타일링보다도 차분하게 정리된 헤어와 메이크업이었다.
과하게 꾸민 느낌 없이 얼굴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선택이 인상적이다.

길게 내려오는 웨이브 헤어는 힘을 주기보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연출했다.
굵게 말린 컬이 아니라 가볍게 풀린 결이라 전체 분위기가 훨씬 부드럽게 보인다.

메이크업 역시 비슷한 결이다. 피부 표현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눈 화장은 최소한으로 눌렀다.
대신 입술 색을 또렷하게 잡아 얼굴 중심을 살렸다. 화려한 패션쇼 자리에서 오히려 이런 정돈된 톤이 더 눈에 들어온다.


이번 착장은 발렌티노 2026 프리폴 컬렉션 65번 룩이다.
구조가 분명한 재킷에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이너, 데님을 매치한 스타일이다.
고현정 배우가 착용한 재킷은 발렌티노 크리스피 라이트 울 크롭 재킷. 가격은 약 564만 원대다.

아이보리 컬러 재킷에 블랙 라인이 들어가 있어 실루엣이 또렷하게 살아난다.
여기에 레이스 디테일 이너가 더해지면서 클래식한 느낌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의는 데님을 선택했다.
패션쇼 자리에서는 드레스나 슬랙스가 더 익숙하지만, 오히려 데님을 매치하면서 전체 분위기가 한층 편안해졌다. 덕분에 룩이 과해 보이지 않는다.

가방 역시 발렌티노 제품. 체인 스트랩이 있는 패턴 백으로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쇼 이후 진행된 애프터 디너 자리에서는 또 다른 착장이 공개됐다.
핑크 톤의 블라우스와 브라운 새틴 팬츠 조합이다.
실크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팬츠 덕분에 전체 스타일이 훨씬 드레시하게 보인다.


어깨 라인이 살짝 올라간 블라우스 디자인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인데, 고현정 배우 특유의 분위기와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모든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
Copyright © Copyright © by 패션픽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텐츠 도용 발각시 저작권 즉시 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