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오타니도 저지도 못한걸 1년차 신입이 해냈다! 오카모토 ML 역대 19번째·日 최초 '500레벨 클럽' 가입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빅리그 1년 차 신입이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못한 걸 해냈다.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초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카모토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에서 1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좌완 라이언 웨더스의 6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힘껏 받아쳤다. 타구는 비거리 423피트(약 128.9m), 타구 속도 111.4마일(약 179.2km/h), 발사각 36도로 날아가 로저스 센터 좌측 외야 스탠드 최상층인 5층 관중석(일명 500레벨)에 꽂혔다.

500레벨은 지면에서 약 110~135피트(약 33.5~41.1m) 높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건물 10~13층 높이에 해당한다. 이곳까지 날아가는 초대형 홈런을 친 선수들을 '500레벨 클럽'이라고 부른다.
구단 공식 X(구 트위터) 등에 따르면, 1989년 구장 개장 이후 오카모토의 '500레벨 클럽' 가입은 토론토 선수로는 2017년 조시 도널드슨 이후 9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10번째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역대 19번째 사례이며,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오타니, 저지,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현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조차 아직 '500레벨 클럽'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오카모토는 2026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6,000만 달러(약 912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타율 0.231 15홈런 41타점 OPS 0.753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홈런은 아메리칸리그 공동 13위, 타점은 11위에 올라 장타력과 생산력 부분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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