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평소보다 크고 밝은 '슈퍼문' 뜬다

박찬규 기자 2024. 9. 1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달이 지구와 더 가까워지며 평소보다 밝고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17일 오후 6시17분에 떠서 18일 오전 6시2분에 질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이번 보름에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8211㎞로 슈퍼문이 뜰 것으로 분석했다.

지구와 가장 먼 원지점의 보름달인 '미니문'에 비해 슈퍼문은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에는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슈퍼문. /사진=뉴스1
이번 추석에는 달이 지구와 더 가까워지며 평소보다 밝고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17일 오후 6시17분에 떠서 18일 오전 6시2분에 질 예정이다. 달이 태양 정반대에 위치하며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간은 18일 오전 11시34분이다.

달은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시기별로 지구에서 보이는 크기가 다르다. 달과 지구 중심과의 평균 거리는 38만4400㎞이지만 가까워지는 근지점에서는 35만6400㎞이고 먼 원지점은 40만6700㎞이다. 달은 매달 근지점과 원지점을 오가지만 보름달과 겹치는 것은 한 해에 3~4회가량에 불과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이번 보름에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8211㎞로 슈퍼문이 뜰 것으로 분석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기준으로 90% 이내에 있을 때다. 지구와 가장 먼 원지점의 보름달인 '미니문'에 비해 슈퍼문은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석에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서부, 미 대륙 등에서는 부분 월식을 볼 수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