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임기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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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에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해야 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이사들이 어도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업무 집행을 지시해야 한다는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어도어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민 전 대표의 요구대로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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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어도어와 엔터업계 등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 전 대표의 임기는 당초 다음 달 1일까지였다. 이번 연장으로 그의 사내이사 임기는 내달 2일부터 3년 후까지로 연장됐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물론, 대표이사직까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해야 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이사들이 어도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민희진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업무 집행을 지시해야 한다는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어도어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민 전 대표의 요구대로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했다. 그러나 지난달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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