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나 연어회, 초밥 좋아하시나요?
더운 날엔 시원한 회 한 접시가 유독 당기죠. 그런데 드신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느낌, 혹시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괜히 ‘기생충 때문 아냐?’ 걱정되셨다면, 오늘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생선을 날로 먹는 문화가 익숙한 우리에겐 기생충 감염에도 관심이 필요해요. 기생충 위험이 높은 생선 TOP 5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연어, 송어
국내 음식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연어와 송어는 거의 100% ‘양식’입니다. 양식 연어·송어는 엄격한 사료 관리와 양식 환경 덕분에, 기생충 위험이 매우 낮아요.
단, 자연산 연어를 해외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손질해서 드시는 경우엔 반드시 냉동이나 가열이 필요합니다.
자연산 연어에는 아니사키스 같은 기생충이 있을 수 있고, 생으로 먹을 경우 복통, 구토, 위염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민물고기 (잉어, 붕어, 피라미 등)
민물고기는 익숙해서 더 방심하기 쉬운데요. 기생충 위험은 오히려 더 큽니다. 수질이 아무리 깨끗해도, 민물고기 자체가 기생충의 중간숙주가 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간흡충’이 간에 기생하면서 담관 문제, 만성 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민물고기는 절대 날로 드시지 마세요. 회 대신 익힌 매운탕이나 찜 요리로 드시는 게 안전합니다.

광어, 농어
회로 가장 흔하게 먹는 바닷물고기죠. 하지만 광어나 농어도 기생충 위험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바닷고기에는 아니사키스라는 기생충이 자주 발견되는데, 특히 생선의 내장이나 뱃살 부위에 숨어 있다가 위로 들어올 수 있어요.
- 손질 후 바로 먹지 말고, 냉동·숙성 과정을 거친 생선을 선택하세요
- 배를 가르지 않고 통째로 조리하거나 생으로 먹을 땐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갈치, 돔, 참치류 (열대 어류)
이 생선들은 기생충도 문제지만, '시가테라 독소'라는 신경독의 위험도 있어요. 이 독소는 익혀도 없어지지 않아, 특별히 조심해야 해요.
주로 열대 바다에서 잡힌 큰 생선에 많기 때문에, 외국 여행지에서 먹는 회류나 고급 수입 생선은 출처와 보관 상태를 꼭 확인하셔야 해요.

대구, 가자미(넙치)
대구나 가자미처럼 구이로 즐겨 먹는 생선도 내장 쪽에는 기생충이 발견될 수 있어요. 덜 익힌 내장 요리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중심까지 익혀 드시는 것이 좋아요.

"회는 맛있지만, 안전하게 먹는 법도
꼭 함께 기억하세요!"
생선은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기생충 감염 같은 불편을 겪을 수 있죠.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드시고, 연어는 양식 여부 확인, 바닷고기는 냉동·숙성 처리 상태를 꼭 체크하면 맛도 챙기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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